‘또 안전불감증’ 공연장 사고 되풀이…대책 소홀

입력 2014.10.18 (07:05) 수정 2014.10.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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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판교 야외 공연장 사고는 지역축제 중 인기 걸그룹 공연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어났습니다.

많은 인파 때문에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공연장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곳은 경기도 성남의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입니다.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지역주민을 위해 주최한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가 열리고 있던 이곳에서는 어제 오후 5시 40분쯤부터 음악공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미닛을 시작으로 티아라 등 인기 걸그룹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포미닛 공연중 사고가 나면서 모든 행사가 중단됐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공연장에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992년 미국의 인기 그룹 뉴키즈온더블록의 내한공연에서는 흥분한 관객들이 무대쪽으로 몰려들면서 여고생 1명이 압사하고, 50여 명이 실신하거나 다쳤습니다.

1996년에는 대구의 모 방송사 공개방송을 보러 온 관객 10여 명이 인파에 깔려 여학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2005년 경북 상주에서는 모 방송사 공개방송에 입장하던 시민 5천여 명이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1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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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안전불감증’ 공연장 사고 되풀이…대책 소홀
    • 입력 2014-10-18 07:05:42
    • 수정2014-10-18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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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판교 야외 공연장 사고는 지역축제 중 인기 걸그룹 공연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어났습니다.

많은 인파 때문에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공연장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곳은 경기도 성남의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입니다.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지역주민을 위해 주최한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가 열리고 있던 이곳에서는 어제 오후 5시 40분쯤부터 음악공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미닛을 시작으로 티아라 등 인기 걸그룹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포미닛 공연중 사고가 나면서 모든 행사가 중단됐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공연장에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992년 미국의 인기 그룹 뉴키즈온더블록의 내한공연에서는 흥분한 관객들이 무대쪽으로 몰려들면서 여고생 1명이 압사하고, 50여 명이 실신하거나 다쳤습니다.

1996년에는 대구의 모 방송사 공개방송을 보러 온 관객 10여 명이 인파에 깔려 여학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2005년 경북 상주에서는 모 방송사 공개방송에 입장하던 시민 5천여 명이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1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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