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설악산 단풍 절정…평년보다 하루 빨라

입력 2014.10.18 (07:42) 수정 2014.10.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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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강원 산간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단풍이 빠르게 물들고 있습니다.

설악산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일찍 절정을 맞았습니다.

조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뚝 솟은 기암괴석 아래로 오색 단풍이 내려 앉았습니다.

울긋불긋 고운 빛깔이 계곡 전체를 감쌉니다.

바위 절벽을 따라 고운 단풍길이 구비구비 펼쳐집니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와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설악의 수려함을 더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자연이 빚어낸 설악의 단풍을 만끽하려는 발길이 등산로를 따라 이어집니다.

<인터뷰> 오순자(경북 포항시) : "공기도 좋고 단풍도 이쁘고 정말 멋있어요."

지난달 26일 시작된 설악산 단풍은 산 전체의 80%인 해발 3백 미터까지 내려와 절정을 맞았습니다.

단풍 절정은 평년보다 하루 이른 것입니다.

최근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단풍이 빠르게 물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근(인천시 삼산동) : "도심에서 파뭍혀 있다가 나오니까 맑은 공기 마시고 산천 구경하니까 정말 좋습니다. 날아갈 거 같습니다."

설악산에 이어 오대산 단풍도 내일 절정기에 접어들고 북한산은 오는 28일을 전후해 절정을 맞습니다.

또, 다음 달 초면 내장산 등 전국의 산하가 오색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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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긋불긋’ 설악산 단풍 절정…평년보다 하루 빨라
    • 입력 2014-10-18 07:44:27
    • 수정2014-10-18 0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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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 산간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단풍이 빠르게 물들고 있습니다.

설악산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일찍 절정을 맞았습니다.

조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뚝 솟은 기암괴석 아래로 오색 단풍이 내려 앉았습니다.

울긋불긋 고운 빛깔이 계곡 전체를 감쌉니다.

바위 절벽을 따라 고운 단풍길이 구비구비 펼쳐집니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와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설악의 수려함을 더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자연이 빚어낸 설악의 단풍을 만끽하려는 발길이 등산로를 따라 이어집니다.

<인터뷰> 오순자(경북 포항시) : "공기도 좋고 단풍도 이쁘고 정말 멋있어요."

지난달 26일 시작된 설악산 단풍은 산 전체의 80%인 해발 3백 미터까지 내려와 절정을 맞았습니다.

단풍 절정은 평년보다 하루 이른 것입니다.

최근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단풍이 빠르게 물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근(인천시 삼산동) : "도심에서 파뭍혀 있다가 나오니까 맑은 공기 마시고 산천 구경하니까 정말 좋습니다. 날아갈 거 같습니다."

설악산에 이어 오대산 단풍도 내일 절정기에 접어들고 북한산은 오는 28일을 전후해 절정을 맞습니다.

또, 다음 달 초면 내장산 등 전국의 산하가 오색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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