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보약보다 낫네~ ‘화이트푸드’ 란?

입력 2014.10.21 (08:18) 수정 2014.10.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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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이 계절이 변하면서 일교차가 클 때는 면역력도 떨어지고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네..특히 요즘 감기환자가 많더라고요.

이럴 때 내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김병용 기자가 소개해 준다고 하는데요.

김기자, 오늘은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요?

<리포트>

네, 요즘 피곤하시죠?

환절기에 날씨까지 쌀쌀해져서 최동석 앵커도 그렇고 두분다 감기 때문에 고생이신데요,

음식으로 극복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화이트푸드라고 들어보셨나요?

흔히 피해야할 음식으로 알려져있죠. 설탕, 소금, 흰쌀밥 등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화이트푸드는 피해야할 음식이 아니라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겨울에서 따뜻한 봄이 되면 나른해지는 춘곤증만큼이나 요즘같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봄이 무겁도 입맛도 떨어지고 숙면도 취하기 힘든 증상을 추곤증이라고 한다는데요.

환절기 건강지킴이 화이트푸드로 추곤증도 날리고 활력도 되찾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인터뷰> “(나른한것 같고 잠도 많이 오고) 조금 으스스해요 피곤하죠”

원인모를 피곤함, 바로 추곤증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현진(교수/고려대학병원 가정의학과) : “계절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일수 있으나 피로감, 권태감, 불면 증상이 계절성 우울증이나 만성 피로등의 증상과 유사해서 자칫 그런 증상을 간과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추곤증 잡는 최고의 보약이 있으니 바로 화이트푸드입니다.

<인터뷰> "(화이트푸드에 대해 알고 계세요?) 흰쌀, 밀가루, 흰설탕 그런거요?”

흔히들 화이트푸드하면 밀가루나 설탕같은 가공식품을 떠올리시죠? 하지만 양파나 무, 감자와 같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화이트푸드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체내 산화 작용을 억제해 활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최고의 건강 지킴이죠.

<인터뷰> 이종임(식품공학박사) : “고유의 색깔을 지닌 컬러 푸드 속에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영양성분이 들어있어서 항산화 작용이라든지 해독작용, 면역력 증가와 같은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 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인병이라고 하는 생활 습관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충남 논산에 위치한 한 버섯농장. 버섯은 땅에서 자라는 신의 음식이라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특히 화이트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양송이 버섯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양송이 버섯은 버섯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하네요.

<인터뷰> 김국희(ㅅ영농법인 대표) : “가장자리에 갓이 피지 않고 색상이 하얀 것이 좋은 양송이 버섯입니다.”

무기질과 단백질을 고루 갖춘 양송이 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데요.

말그대로 영양종합세트입니다.

하루에 평균 6시간. 바늘에 찔려가며,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길 정도로 한다는 데요.

십자수에 얽힌 사연도 많습니다.

<인터뷰> “하나씩 이렇게 먹어가면서 하니까 힘이 나요.”

저렇게 생으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녹취> “ 하나 드셔보세요~”

<인터뷰> 김국희(ㅅ영농법인 대표) : “ 양송이는 버섯 중에서 최고로 향도 진하고 연하면서도 사각사각 식감도 좋아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보통 양송이 버섯하면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거나 스프 정도 생각하실텐데요.

이 밖에도 다양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사과나 배, 바나나 등 여러 가지 과일과 함께 우유나 꿀을 넣고 양송이와 함께 갈아주면 최고의 영양 주스가 만들어지는데요.

바쁜 아침, 식사 거르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런 주스 한잔이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겠죠?

또 싱싱한 양송이를 먹기 좋게 썰어서 여러 가지 채소나 과일과 함께 소스를 넣고 버무려 주면 향긋하고 영양만점인 샐러드로도 즐기실수 있고요.

기호에 따라 초장 등에 찍어드셔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요리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죠?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실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 맛은 과연 어떨까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입안 가득 자연의 신선한 풍미가 전해집니다.

<녹취> “(오늘따라 더 맛있네) 샐러드로 드시면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반찬걱정 고민도 화이트푸드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외순(요리 전문가) : “화이트푸드로 샐러드도 해먹고 밥도 해 먹고 하는데 간단한 음식들을 약간의 아이디어만 더하면 아주 훌륭한 화이트푸드 밥상이 됩니다.“

콩나물 하나면 특별한 영양밥을 만들 수 있는데요.

콩나물밥, 물의 양을 맞추는게 쉽지않죠? 젓가락을 꽂아서 약 1센티 정도 물이 올라오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콩나물을 올리고 밥을 하면 되는데요.

기호에 따라 고기를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요즘처럼 입맛없을때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영양까지 챙길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 3조겠죠?

늘 해먹는 두부조림도, 변화를 줄수 있는데요.

먼저 두부는 먹기 좋게 잘라서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넣고 조려주면 되는데요.

여기에 마른 새우를 함께 넣어주면 새우의 향이 더해져 늘 먹던 두부조림이 아닌 조금 더 특별한 반찬이 만들어집니다.

새우 말고도 멸치나 견과류 등을 첨가해도 좋다고 하네요.

화이트푸드의 대표주자하면 콜리플라워인데요.

어떤 요리가 가능할까요?

먼저 깍뚝썰기 한 감자를 삶아줍니다.

그리고 콜리플라워도 먹기 좋게 썰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는데요.

이래야 식감이 훨씬 부드럽다고 하네요.

삶은 감자와 콜리플라워 그리고 각종 채소를 섞은후 기호에 맞는 소스를 섞어 버무려주면 콜리플라워감자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죠?

나른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환절기! 화이트푸드로 입맛도 살리고 기분도 살리고 건강까지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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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포착] 보약보다 낫네~ ‘화이트푸드’ 란?
    • 입력 2014-10-21 08:20:11
    • 수정2014-10-21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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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이 계절이 변하면서 일교차가 클 때는 면역력도 떨어지고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네..특히 요즘 감기환자가 많더라고요.

이럴 때 내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김병용 기자가 소개해 준다고 하는데요.

김기자, 오늘은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요?

<리포트>

네, 요즘 피곤하시죠?

환절기에 날씨까지 쌀쌀해져서 최동석 앵커도 그렇고 두분다 감기 때문에 고생이신데요,

음식으로 극복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화이트푸드라고 들어보셨나요?

흔히 피해야할 음식으로 알려져있죠. 설탕, 소금, 흰쌀밥 등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화이트푸드는 피해야할 음식이 아니라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겨울에서 따뜻한 봄이 되면 나른해지는 춘곤증만큼이나 요즘같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봄이 무겁도 입맛도 떨어지고 숙면도 취하기 힘든 증상을 추곤증이라고 한다는데요.

환절기 건강지킴이 화이트푸드로 추곤증도 날리고 활력도 되찾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인터뷰> “(나른한것 같고 잠도 많이 오고) 조금 으스스해요 피곤하죠”

원인모를 피곤함, 바로 추곤증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현진(교수/고려대학병원 가정의학과) : “계절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일수 있으나 피로감, 권태감, 불면 증상이 계절성 우울증이나 만성 피로등의 증상과 유사해서 자칫 그런 증상을 간과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추곤증 잡는 최고의 보약이 있으니 바로 화이트푸드입니다.

<인터뷰> "(화이트푸드에 대해 알고 계세요?) 흰쌀, 밀가루, 흰설탕 그런거요?”

흔히들 화이트푸드하면 밀가루나 설탕같은 가공식품을 떠올리시죠? 하지만 양파나 무, 감자와 같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화이트푸드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체내 산화 작용을 억제해 활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최고의 건강 지킴이죠.

<인터뷰> 이종임(식품공학박사) : “고유의 색깔을 지닌 컬러 푸드 속에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영양성분이 들어있어서 항산화 작용이라든지 해독작용, 면역력 증가와 같은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 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인병이라고 하는 생활 습관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충남 논산에 위치한 한 버섯농장. 버섯은 땅에서 자라는 신의 음식이라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특히 화이트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양송이 버섯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양송이 버섯은 버섯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하네요.

<인터뷰> 김국희(ㅅ영농법인 대표) : “가장자리에 갓이 피지 않고 색상이 하얀 것이 좋은 양송이 버섯입니다.”

무기질과 단백질을 고루 갖춘 양송이 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데요.

말그대로 영양종합세트입니다.

하루에 평균 6시간. 바늘에 찔려가며,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길 정도로 한다는 데요.

십자수에 얽힌 사연도 많습니다.

<인터뷰> “하나씩 이렇게 먹어가면서 하니까 힘이 나요.”

저렇게 생으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녹취> “ 하나 드셔보세요~”

<인터뷰> 김국희(ㅅ영농법인 대표) : “ 양송이는 버섯 중에서 최고로 향도 진하고 연하면서도 사각사각 식감도 좋아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보통 양송이 버섯하면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거나 스프 정도 생각하실텐데요.

이 밖에도 다양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사과나 배, 바나나 등 여러 가지 과일과 함께 우유나 꿀을 넣고 양송이와 함께 갈아주면 최고의 영양 주스가 만들어지는데요.

바쁜 아침, 식사 거르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런 주스 한잔이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겠죠?

또 싱싱한 양송이를 먹기 좋게 썰어서 여러 가지 채소나 과일과 함께 소스를 넣고 버무려 주면 향긋하고 영양만점인 샐러드로도 즐기실수 있고요.

기호에 따라 초장 등에 찍어드셔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요리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죠?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실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 맛은 과연 어떨까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입안 가득 자연의 신선한 풍미가 전해집니다.

<녹취> “(오늘따라 더 맛있네) 샐러드로 드시면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반찬걱정 고민도 화이트푸드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외순(요리 전문가) : “화이트푸드로 샐러드도 해먹고 밥도 해 먹고 하는데 간단한 음식들을 약간의 아이디어만 더하면 아주 훌륭한 화이트푸드 밥상이 됩니다.“

콩나물 하나면 특별한 영양밥을 만들 수 있는데요.

콩나물밥, 물의 양을 맞추는게 쉽지않죠? 젓가락을 꽂아서 약 1센티 정도 물이 올라오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콩나물을 올리고 밥을 하면 되는데요.

기호에 따라 고기를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요즘처럼 입맛없을때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영양까지 챙길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 3조겠죠?

늘 해먹는 두부조림도, 변화를 줄수 있는데요.

먼저 두부는 먹기 좋게 잘라서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넣고 조려주면 되는데요.

여기에 마른 새우를 함께 넣어주면 새우의 향이 더해져 늘 먹던 두부조림이 아닌 조금 더 특별한 반찬이 만들어집니다.

새우 말고도 멸치나 견과류 등을 첨가해도 좋다고 하네요.

화이트푸드의 대표주자하면 콜리플라워인데요.

어떤 요리가 가능할까요?

먼저 깍뚝썰기 한 감자를 삶아줍니다.

그리고 콜리플라워도 먹기 좋게 썰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는데요.

이래야 식감이 훨씬 부드럽다고 하네요.

삶은 감자와 콜리플라워 그리고 각종 채소를 섞은후 기호에 맞는 소스를 섞어 버무려주면 콜리플라워감자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죠?

나른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환절기! 화이트푸드로 입맛도 살리고 기분도 살리고 건강까지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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