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만 명, 저축은행서 ‘고금리 신용 대출’
입력 2014.10.21 (12:07)
수정 2014.10.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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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축은행에서 30% 가까운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쓰는 대학생이 7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저축은행들은 고금리 대출은 유지하면서 예금·적금 금리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이상직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현재 27개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모두 7만천600명입니다.
이들의 가중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28.3%이고, 전체 대출액은 2천5백억 원이 넘습니다.
한 사람 평균 350만 원을 대출받은 셈입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대출자는 만3천여 명, 대출액은 550억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저축은행 최고금리인 34.9%를 넘는 고금리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한 저축은행은 현대저축은행으로 평균 38.7%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높은 대출금리를 유지하면서 예금과 적금 금리는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전국 저축은행 평균 수신금리는 정기예금 2.7%, 1년 만기 정기적금 3.43%입니다.
이는 지난 7월 전국 저축은행 1년 만기 평균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보다 각각 0.09%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저축은행에서 30% 가까운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쓰는 대학생이 7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저축은행들은 고금리 대출은 유지하면서 예금·적금 금리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이상직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현재 27개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모두 7만천600명입니다.
이들의 가중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28.3%이고, 전체 대출액은 2천5백억 원이 넘습니다.
한 사람 평균 350만 원을 대출받은 셈입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대출자는 만3천여 명, 대출액은 550억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저축은행 최고금리인 34.9%를 넘는 고금리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한 저축은행은 현대저축은행으로 평균 38.7%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높은 대출금리를 유지하면서 예금과 적금 금리는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전국 저축은행 평균 수신금리는 정기예금 2.7%, 1년 만기 정기적금 3.43%입니다.
이는 지난 7월 전국 저축은행 1년 만기 평균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보다 각각 0.09%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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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7만 명, 저축은행서 ‘고금리 신용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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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1 12:08:14
- 수정2014-10-21 12:58:30
<앵커 멘트>
저축은행에서 30% 가까운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쓰는 대학생이 7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저축은행들은 고금리 대출은 유지하면서 예금·적금 금리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이상직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현재 27개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모두 7만천600명입니다.
이들의 가중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28.3%이고, 전체 대출액은 2천5백억 원이 넘습니다.
한 사람 평균 350만 원을 대출받은 셈입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대출자는 만3천여 명, 대출액은 550억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저축은행 최고금리인 34.9%를 넘는 고금리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한 저축은행은 현대저축은행으로 평균 38.7%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높은 대출금리를 유지하면서 예금과 적금 금리는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전국 저축은행 평균 수신금리는 정기예금 2.7%, 1년 만기 정기적금 3.43%입니다.
이는 지난 7월 전국 저축은행 1년 만기 평균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보다 각각 0.09%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저축은행에서 30% 가까운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쓰는 대학생이 7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저축은행들은 고금리 대출은 유지하면서 예금·적금 금리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이상직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현재 27개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모두 7만천600명입니다.
이들의 가중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28.3%이고, 전체 대출액은 2천5백억 원이 넘습니다.
한 사람 평균 350만 원을 대출받은 셈입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대출자는 만3천여 명, 대출액은 550억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저축은행 최고금리인 34.9%를 넘는 고금리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한 저축은행은 현대저축은행으로 평균 38.7%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높은 대출금리를 유지하면서 예금과 적금 금리는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전국 저축은행 평균 수신금리는 정기예금 2.7%, 1년 만기 정기적금 3.43%입니다.
이는 지난 7월 전국 저축은행 1년 만기 평균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보다 각각 0.09%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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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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