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토탈 CEO, 전용기 추락으로 사망

입력 2014.10.22 (06:19) 수정 2014.10.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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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5위의 석유회사인 프랑스 토탈사의 최고경영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항에서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항공기가 이륙 도중 공항에 세워져 있던 제설 차량에 부딪쳐 추락한 것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항 구조대원들이 추락한 항공기 잔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새벽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사의 최고 경영자 등이 탄 전용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객 4명이 모두 사망했습니다.

항공기는 공항을 이륙하던 중 활주로 인근에 세워진 제설 차량에 날개를 부딛쳐 추락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제설 차량 운전자가 술에 취해 있었다며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마르주리 회장은 특유의 둥근 콧수염으로 '큰 콧수염의 신사'로 불렸으며, 지난 2007년부터 토탈의 최고 경영자로 일해 왔습니다.

<인터뷰> 쟝-자크 귈보(토탈 비서실장)

토탈사는 러시아 북부 야말 지역에서 러시아의 가스회사 노바텍과 유전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합작 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르주리 회장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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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토탈 CEO, 전용기 추락으로 사망
    • 입력 2014-10-22 06:20:50
    • 수정2014-10-22 0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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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5위의 석유회사인 프랑스 토탈사의 최고경영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항에서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항공기가 이륙 도중 공항에 세워져 있던 제설 차량에 부딪쳐 추락한 것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항 구조대원들이 추락한 항공기 잔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새벽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사의 최고 경영자 등이 탄 전용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객 4명이 모두 사망했습니다.

항공기는 공항을 이륙하던 중 활주로 인근에 세워진 제설 차량에 날개를 부딛쳐 추락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제설 차량 운전자가 술에 취해 있었다며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마르주리 회장은 특유의 둥근 콧수염으로 '큰 콧수염의 신사'로 불렸으며, 지난 2007년부터 토탈의 최고 경영자로 일해 왔습니다.

<인터뷰> 쟝-자크 귈보(토탈 비서실장)

토탈사는 러시아 북부 야말 지역에서 러시아의 가스회사 노바텍과 유전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합작 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르주리 회장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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