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사장 ‘친박 자기소개서’ 논란
입력 2014.10.22 (06:35)
수정 2014.10.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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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에 대한 국감에서는 곽성문 사장의 친박 성향이 드러난 자기소개서가 논란이 됐습니다.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겠느냐는 문제가 제기돼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란은 곽성문 코바코 사장이 사장 지원을 하며 쓴 자기 소개서에서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작은 노력',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는 문구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공영방송을 종박(박근혜 대통령 추종) 방송으로 만드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고,"
사장에 응모할 때 누구와 상의했는지도 따졌습니다.
<녹취> 최민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코바코, 누가 지원하라고 하셨나요?"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친하게 상의하는,분류하자면 친박 의원님들과 상의했습니다."
여당 의원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녹취> 민병주(새누리당 의원) : "친박 의원과 의논했다는 발언 자체는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국감장에서."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정치적인 성향 때문에 코바코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데 차질을 빚거나 영향을 미치도록 하지 않겠다는 약속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이 문제로 야당 의원들이 위원회 차원의 곽 사장 사퇴 결의를 요구하면서 국감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에 대한 국감에서는 곽성문 사장의 친박 성향이 드러난 자기소개서가 논란이 됐습니다.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겠느냐는 문제가 제기돼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란은 곽성문 코바코 사장이 사장 지원을 하며 쓴 자기 소개서에서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작은 노력',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는 문구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공영방송을 종박(박근혜 대통령 추종) 방송으로 만드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고,"
사장에 응모할 때 누구와 상의했는지도 따졌습니다.
<녹취> 최민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코바코, 누가 지원하라고 하셨나요?"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친하게 상의하는,분류하자면 친박 의원님들과 상의했습니다."
여당 의원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녹취> 민병주(새누리당 의원) : "친박 의원과 의논했다는 발언 자체는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국감장에서."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정치적인 성향 때문에 코바코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데 차질을 빚거나 영향을 미치도록 하지 않겠다는 약속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이 문제로 야당 의원들이 위원회 차원의 곽 사장 사퇴 결의를 요구하면서 국감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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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코 사장 ‘친박 자기소개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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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2 06:37:42
- 수정2014-10-22 07:44:47

<앵커 멘트>
오늘 국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에 대한 국감에서는 곽성문 사장의 친박 성향이 드러난 자기소개서가 논란이 됐습니다.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겠느냐는 문제가 제기돼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란은 곽성문 코바코 사장이 사장 지원을 하며 쓴 자기 소개서에서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작은 노력',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는 문구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공영방송을 종박(박근혜 대통령 추종) 방송으로 만드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고,"
사장에 응모할 때 누구와 상의했는지도 따졌습니다.
<녹취> 최민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코바코, 누가 지원하라고 하셨나요?"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친하게 상의하는,분류하자면 친박 의원님들과 상의했습니다."
여당 의원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녹취> 민병주(새누리당 의원) : "친박 의원과 의논했다는 발언 자체는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국감장에서."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정치적인 성향 때문에 코바코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데 차질을 빚거나 영향을 미치도록 하지 않겠다는 약속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이 문제로 야당 의원들이 위원회 차원의 곽 사장 사퇴 결의를 요구하면서 국감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에 대한 국감에서는 곽성문 사장의 친박 성향이 드러난 자기소개서가 논란이 됐습니다.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겠느냐는 문제가 제기돼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란은 곽성문 코바코 사장이 사장 지원을 하며 쓴 자기 소개서에서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작은 노력',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는 문구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공영방송을 종박(박근혜 대통령 추종) 방송으로 만드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고,"
사장에 응모할 때 누구와 상의했는지도 따졌습니다.
<녹취> 최민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코바코, 누가 지원하라고 하셨나요?"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친하게 상의하는,분류하자면 친박 의원님들과 상의했습니다."
여당 의원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녹취> 민병주(새누리당 의원) : "친박 의원과 의논했다는 발언 자체는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국감장에서."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정치적인 성향 때문에 코바코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데 차질을 빚거나 영향을 미치도록 하지 않겠다는 약속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이 문제로 야당 의원들이 위원회 차원의 곽 사장 사퇴 결의를 요구하면서 국감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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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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