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이식’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 치료
입력 2014.10.22 (12:30)
수정 2014.10.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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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흉기에 척추를 찔려 하반신이 마비됐던 폴란드 남성이 세포 이식 치료를 통해 기적적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코 안의 후각세포를 이용한 이 치료법은 영국의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앞으로 신체마비 장애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0살의 폴란드 남성 '피디카'씨는 4년전 흉기에 척추를 수차례 찔려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집중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 가망이 없던 피디카씨는 2년 전 영국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을 받기 시작했고 2년만에 다시 걸음을 되찾았습니다.
아직은 보조기구에 의존하지만 다시 걷게 된 것은 물론 대-소변과 성 기능 일부까지 회복하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피디카(하반신 마비 환자)
<인터뷰> 의료진
피디카씨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 준 이 치료법은 코 안에 있는 후각 세포를 떼어 척추에 이식하고 척수 세포를 재생시키는 방법입니다.
코의 후각세포는 성인이 돼서도 끊임 없이 손상되고 재생을 반복하는 유일한 세포라는 점을 이용해 후각세포를 통해 손상된 신경섬유를 재생시키는 것입니다.
<인터뷰> 래이즈먼(런던 신경학연구소 박사)
영국 언론들은 이번 치료는 심각한 척수 손상을 치료한 첫 사례로 앞으로 3백 만 신체마비 환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열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지환입니다.
흉기에 척추를 찔려 하반신이 마비됐던 폴란드 남성이 세포 이식 치료를 통해 기적적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코 안의 후각세포를 이용한 이 치료법은 영국의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앞으로 신체마비 장애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0살의 폴란드 남성 '피디카'씨는 4년전 흉기에 척추를 수차례 찔려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집중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 가망이 없던 피디카씨는 2년 전 영국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을 받기 시작했고 2년만에 다시 걸음을 되찾았습니다.
아직은 보조기구에 의존하지만 다시 걷게 된 것은 물론 대-소변과 성 기능 일부까지 회복하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피디카(하반신 마비 환자)
<인터뷰> 의료진
피디카씨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 준 이 치료법은 코 안에 있는 후각 세포를 떼어 척추에 이식하고 척수 세포를 재생시키는 방법입니다.
코의 후각세포는 성인이 돼서도 끊임 없이 손상되고 재생을 반복하는 유일한 세포라는 점을 이용해 후각세포를 통해 손상된 신경섬유를 재생시키는 것입니다.
<인터뷰> 래이즈먼(런던 신경학연구소 박사)
영국 언론들은 이번 치료는 심각한 척수 손상을 치료한 첫 사례로 앞으로 3백 만 신체마비 환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열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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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 이식’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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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2 12:31:00
- 수정2014-10-22 12:54:12

<앵커 멘트>
흉기에 척추를 찔려 하반신이 마비됐던 폴란드 남성이 세포 이식 치료를 통해 기적적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코 안의 후각세포를 이용한 이 치료법은 영국의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앞으로 신체마비 장애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0살의 폴란드 남성 '피디카'씨는 4년전 흉기에 척추를 수차례 찔려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집중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 가망이 없던 피디카씨는 2년 전 영국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을 받기 시작했고 2년만에 다시 걸음을 되찾았습니다.
아직은 보조기구에 의존하지만 다시 걷게 된 것은 물론 대-소변과 성 기능 일부까지 회복하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피디카(하반신 마비 환자)
<인터뷰> 의료진
피디카씨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 준 이 치료법은 코 안에 있는 후각 세포를 떼어 척추에 이식하고 척수 세포를 재생시키는 방법입니다.
코의 후각세포는 성인이 돼서도 끊임 없이 손상되고 재생을 반복하는 유일한 세포라는 점을 이용해 후각세포를 통해 손상된 신경섬유를 재생시키는 것입니다.
<인터뷰> 래이즈먼(런던 신경학연구소 박사)
영국 언론들은 이번 치료는 심각한 척수 손상을 치료한 첫 사례로 앞으로 3백 만 신체마비 환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열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지환입니다.
흉기에 척추를 찔려 하반신이 마비됐던 폴란드 남성이 세포 이식 치료를 통해 기적적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코 안의 후각세포를 이용한 이 치료법은 영국의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앞으로 신체마비 장애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0살의 폴란드 남성 '피디카'씨는 4년전 흉기에 척추를 수차례 찔려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집중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 가망이 없던 피디카씨는 2년 전 영국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을 받기 시작했고 2년만에 다시 걸음을 되찾았습니다.
아직은 보조기구에 의존하지만 다시 걷게 된 것은 물론 대-소변과 성 기능 일부까지 회복하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피디카(하반신 마비 환자)
<인터뷰> 의료진
피디카씨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 준 이 치료법은 코 안에 있는 후각 세포를 떼어 척추에 이식하고 척수 세포를 재생시키는 방법입니다.
코의 후각세포는 성인이 돼서도 끊임 없이 손상되고 재생을 반복하는 유일한 세포라는 점을 이용해 후각세포를 통해 손상된 신경섬유를 재생시키는 것입니다.
<인터뷰> 래이즈먼(런던 신경학연구소 박사)
영국 언론들은 이번 치료는 심각한 척수 손상을 치료한 첫 사례로 앞으로 3백 만 신체마비 환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열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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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환 기자 jihw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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