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4.10.22 (17:57) 수정 2014.10.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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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인 1명 석방…2명 여전히 억류

북한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 3명 가운데 한 명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씨가 억류된지 반 년만에 석방돼 북미간 해빙무드가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소식 잠시 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 확산…하루 새 49명 감염

계속해서 에볼라 속보입니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는 애초 에볼라가 창궐했던 동부 지역에서 수도 프리타운이 있는 서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수도권에서 50명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자 서아프리카발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려는 각국의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오늘부터 서아프리카를 출발한 항공기의 자국내 입국 공항을 뉴욕과 워싱턴, 애틀랜타 등 5개 공항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쉬 어니스트(미 백악관 대변인) : "이들 5개 공항에는 에볼라 노출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입국 검사가 시행중."

중앙아메리카의 위치한 도미니카공화국은 아예 에볼라 발병국가에서 오는 방문객의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위안부 ‘거꾸로 행보’ 가속화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 대응, 갈수록 거꾸로 행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과거 군 위안부의 강제 연행을 인정한 고노 전 관방장관의 기자회견 당시 발언까지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어제 참의원 내각위원회에 출석한 정부 대변인 스가 관방장관, 지난 1993년 당시 고노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군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이 있다고 답변한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17일 하쿠분 문부과학상은 일어 사전에 등장하는 군위안부 강제성에까지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아사히 신문 오보 파문을 계기로 위안부 강제 연행 사실 자체를 역사에서 지우려는 일본 정부의 시도,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푸껫서 실종된 한국인 2명 시신 발견

태국 푸껫 앞바다에서 쾌속정이 어선과 충돌하면서 실종됐던 한국인 관광객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수색 사흘 만입니다.

<녹취> 태국 해경 : "실종된 한국인 두명은 쾌속정 앞 부분에 앉아 있어서 배가 충돌할 때 많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생존한 한국 관광객은 쾌속정이 충돌할 당시 30여명의 관광객 대부분이 구명 조끼를 입지 않고 있었고 착용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사의 안전불감증에 현지 경찰의 단속 소홀까지, 이번 사고 예고된 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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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10-22 18: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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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인 1명 석방…2명 여전히 억류

북한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 3명 가운데 한 명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씨가 억류된지 반 년만에 석방돼 북미간 해빙무드가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소식 잠시 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 확산…하루 새 49명 감염

계속해서 에볼라 속보입니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는 애초 에볼라가 창궐했던 동부 지역에서 수도 프리타운이 있는 서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수도권에서 50명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자 서아프리카발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려는 각국의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오늘부터 서아프리카를 출발한 항공기의 자국내 입국 공항을 뉴욕과 워싱턴, 애틀랜타 등 5개 공항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쉬 어니스트(미 백악관 대변인) : "이들 5개 공항에는 에볼라 노출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입국 검사가 시행중."

중앙아메리카의 위치한 도미니카공화국은 아예 에볼라 발병국가에서 오는 방문객의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위안부 ‘거꾸로 행보’ 가속화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 대응, 갈수록 거꾸로 행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과거 군 위안부의 강제 연행을 인정한 고노 전 관방장관의 기자회견 당시 발언까지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어제 참의원 내각위원회에 출석한 정부 대변인 스가 관방장관, 지난 1993년 당시 고노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군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이 있다고 답변한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17일 하쿠분 문부과학상은 일어 사전에 등장하는 군위안부 강제성에까지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아사히 신문 오보 파문을 계기로 위안부 강제 연행 사실 자체를 역사에서 지우려는 일본 정부의 시도,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푸껫서 실종된 한국인 2명 시신 발견

태국 푸껫 앞바다에서 쾌속정이 어선과 충돌하면서 실종됐던 한국인 관광객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수색 사흘 만입니다.

<녹취> 태국 해경 : "실종된 한국인 두명은 쾌속정 앞 부분에 앉아 있어서 배가 충돌할 때 많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생존한 한국 관광객은 쾌속정이 충돌할 당시 30여명의 관광객 대부분이 구명 조끼를 입지 않고 있었고 착용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사의 안전불감증에 현지 경찰의 단속 소홀까지, 이번 사고 예고된 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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