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고공행진…전·월세 거래 15% 증가
입력 2014.10.22 (19:05)
수정 2014.10.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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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전세 보호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은 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500에서 2천만원 상승하는 등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는 모두 10만 8천여 건.
지난 8월 전월세 거래량보다는 3.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7만 2천여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고 지방은 3만 5천여건이 거래돼 20% 늘었습니다.
임차 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증가했고, 월세도 13% 늘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전월세 시장에 나오는 물량 자체가 많아졌고, 월세 소득공제 확대에 따라 확정일자 신청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토부는 전세 가격 상승세 등 최근 임대시장 불안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가 전세 보호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전세 급등 우려가 있어 추진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전세 보호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은 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500에서 2천만원 상승하는 등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는 모두 10만 8천여 건.
지난 8월 전월세 거래량보다는 3.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7만 2천여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고 지방은 3만 5천여건이 거래돼 20% 늘었습니다.
임차 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증가했고, 월세도 13% 늘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전월세 시장에 나오는 물량 자체가 많아졌고, 월세 소득공제 확대에 따라 확정일자 신청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토부는 전세 가격 상승세 등 최근 임대시장 불안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가 전세 보호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전세 급등 우려가 있어 추진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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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값 고공행진…전·월세 거래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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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2 19:06:11
- 수정2014-10-22 19:50:16

<앵커 멘트>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전세 보호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은 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500에서 2천만원 상승하는 등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는 모두 10만 8천여 건.
지난 8월 전월세 거래량보다는 3.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7만 2천여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고 지방은 3만 5천여건이 거래돼 20% 늘었습니다.
임차 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증가했고, 월세도 13% 늘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전월세 시장에 나오는 물량 자체가 많아졌고, 월세 소득공제 확대에 따라 확정일자 신청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토부는 전세 가격 상승세 등 최근 임대시장 불안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가 전세 보호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전세 급등 우려가 있어 추진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전세 보호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은 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500에서 2천만원 상승하는 등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는 모두 10만 8천여 건.
지난 8월 전월세 거래량보다는 3.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7만 2천여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고 지방은 3만 5천여건이 거래돼 20% 늘었습니다.
임차 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증가했고, 월세도 13% 늘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전월세 시장에 나오는 물량 자체가 많아졌고, 월세 소득공제 확대에 따라 확정일자 신청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토부는 전세 가격 상승세 등 최근 임대시장 불안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가 전세 보호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전세 급등 우려가 있어 추진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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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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