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70호 골…챔스 최다골까지 단 2개

<앵커 멘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70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별들의 전쟁에서 가장 빛난 호날두의 일흔 번째 골입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주고 받는 패스도, 감각적인 마무리도 일품입니다.

호날두는 한 골만 더 넣으면 라울이 기록한 개인 최다골과 타이가 됩니다.

호날두의 골에 벤제마의 두 골을 더해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리버풀의 발로텔리는 경기 종료 뒤가 아닌 하프타임 때 상대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어이없는 행동으로 구단 징계를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상대 선수들을 끌고 골문으로 파고든 손흥민 덕분에 도나티가 맘놓고 슈팅해 제니트 골망을 흔듭니다.

파파도풀로스의 추가골까지 터져 레버쿠젠은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2대 2로 맞선 6회, 버틀러의 적시타로 앞서나간 캔자스시티.

페레스의 2루타로 순식간에 3점 차로 달아납니다.

이어 터진 인판테의 두점 홈런은 결정적이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월드시리즈 2차전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