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기후 변화’에 맞서 지구를 지켜라 외

입력 2014.10.24 (11:11) 수정 2014.10.24 (1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환경 문제하면 보통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기후 변화'인데요, 이와 관련해 벨기에에서 환경론자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친환경론자들의 시위가 한창입니다.

EU 정상들이 '기후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건물 앞인데요, 환경보다 자본을 우선시하는 일부 기업가들을 가장해 풍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가장 큰 주장은, 1990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기로 한 이른바 '2030 프레임워크'를 지키라는 겁니다.

미국 한 쇼핑몰에 깜짝 등장한 새끼곰!

곰을 잡으러 바구니를 손에 든 경찰관이 살금살금 접근하는데 이를 눈치 챈 아기곰은 재빨리 자리를 피합니다.

아기곰이 어떤 경로로 쇼핑몰까지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얼마 뒤 잡혀 안전하게 옮겨졌다고 합니다.

밀랍 인형으로 만나는 영국 왕실 가족들

미국 뉴욕의 '마담 투소' 박물관.

런던 본점과 더불어,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밀랍 인형을 전시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해리 왕자와 엘리자베스 여왕의 밀랍 인형!

기존에 있던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합쳐져 왕실 가족 인형이 더 늘어났습니다.

관 제조업자들의 고충

라이베리아에서 관을 만드는 사람들.

에볼라가 창궐하면서 이들에게도 큰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녹취> 이삭 월로(관 제조업자) : "일이 많으면 하루에 11명이 같이 일할 때도 있는데, 요즘은 7~8명이 전부죠."

정부가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에볼라 사망자를 모두 화장하도록 했고, 더불어 일거리가 크게 준 겁니다.

당장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이들에게 에볼라는 더욱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상하이에 나타난 고무 오리 ‘러버덕’

전세계적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러버덕'!

바로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턴 호프만'의 '고무 오리 프로젝트'인데요,

이번엔 상하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플로렌턴 호프만(예술가) : "이렇게 지구 반대편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해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 보아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귀여운 고무 오리입니다.

자신의 ‘뿌리’ 찾은 가면들

다양한 모습의 가면들.

'코트디부아르'에서 19세기 때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가면들은 이름 난 예술가가 아니면 누가 만들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는데요.

이번에 네덜란드 전시를 앞두고, 수십 년 간의 연구를 통해 제작자가 누군지, 그 뿌리를 상당수 확인했다고 합니다.

유대계 영화인들을 기리며

로스앤젤레스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독일 나치즘이 극성을 부리던 1930년대와 40년대.

나치 억압을 피해 미국으로 넘어와 영화계 발전에 이바지한 유대계 영화인들을 기리는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오늘] ‘기후 변화’에 맞서 지구를 지켜라 외
    • 입력 2014-10-24 11:15:00
    • 수정2014-10-24 11:32:4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환경 문제하면 보통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기후 변화'인데요, 이와 관련해 벨기에에서 환경론자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친환경론자들의 시위가 한창입니다.

EU 정상들이 '기후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건물 앞인데요, 환경보다 자본을 우선시하는 일부 기업가들을 가장해 풍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가장 큰 주장은, 1990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기로 한 이른바 '2030 프레임워크'를 지키라는 겁니다.

미국 한 쇼핑몰에 깜짝 등장한 새끼곰!

곰을 잡으러 바구니를 손에 든 경찰관이 살금살금 접근하는데 이를 눈치 챈 아기곰은 재빨리 자리를 피합니다.

아기곰이 어떤 경로로 쇼핑몰까지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얼마 뒤 잡혀 안전하게 옮겨졌다고 합니다.

밀랍 인형으로 만나는 영국 왕실 가족들

미국 뉴욕의 '마담 투소' 박물관.

런던 본점과 더불어,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밀랍 인형을 전시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해리 왕자와 엘리자베스 여왕의 밀랍 인형!

기존에 있던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합쳐져 왕실 가족 인형이 더 늘어났습니다.

관 제조업자들의 고충

라이베리아에서 관을 만드는 사람들.

에볼라가 창궐하면서 이들에게도 큰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녹취> 이삭 월로(관 제조업자) : "일이 많으면 하루에 11명이 같이 일할 때도 있는데, 요즘은 7~8명이 전부죠."

정부가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에볼라 사망자를 모두 화장하도록 했고, 더불어 일거리가 크게 준 겁니다.

당장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이들에게 에볼라는 더욱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상하이에 나타난 고무 오리 ‘러버덕’

전세계적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러버덕'!

바로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턴 호프만'의 '고무 오리 프로젝트'인데요,

이번엔 상하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플로렌턴 호프만(예술가) : "이렇게 지구 반대편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해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 보아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귀여운 고무 오리입니다.

자신의 ‘뿌리’ 찾은 가면들

다양한 모습의 가면들.

'코트디부아르'에서 19세기 때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가면들은 이름 난 예술가가 아니면 누가 만들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는데요.

이번에 네덜란드 전시를 앞두고, 수십 년 간의 연구를 통해 제작자가 누군지, 그 뿌리를 상당수 확인했다고 합니다.

유대계 영화인들을 기리며

로스앤젤레스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독일 나치즘이 극성을 부리던 1930년대와 40년대.

나치 억압을 피해 미국으로 넘어와 영화계 발전에 이바지한 유대계 영화인들을 기리는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