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핵 포기·도발 자제’ 촉구

입력 2014.10.25 (06:15) 수정 2014.10.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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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의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주한 미군 감축은 시기상조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미간 외교.국방장관 회의 내용을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세번째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의 주요 관심사는 한반도 안보문제였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을 향해 핵 포기와 도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국제적 고립을 면할 수 없다며 비핵화 없이는 경제발전도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 (외교장관) : "핵무기 개발과 경제발전 병진노선을 우선 포기하고 9.19 공동성명의 핵포기 의지를 분명히 밝히는게 우선 중요"

케리 미 국무장관은 특히 북한의 6자 회담 복귀가 미군 감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케리 (미 국무장관)

두 나라 외교장관은 또 한미 연례안보 협의회에서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을 사실상 무기 연기한데 대해서도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미 원자력 협정 협상과 관련해선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창궐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책은 물론 이슬람 무장단체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해서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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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양국 ‘핵 포기·도발 자제’ 촉구
    • 입력 2014-10-25 06:17:19
    • 수정2014-10-25 07: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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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의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주한 미군 감축은 시기상조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미간 외교.국방장관 회의 내용을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세번째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의 주요 관심사는 한반도 안보문제였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을 향해 핵 포기와 도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국제적 고립을 면할 수 없다며 비핵화 없이는 경제발전도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 (외교장관) : "핵무기 개발과 경제발전 병진노선을 우선 포기하고 9.19 공동성명의 핵포기 의지를 분명히 밝히는게 우선 중요"

케리 미 국무장관은 특히 북한의 6자 회담 복귀가 미군 감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케리 (미 국무장관)

두 나라 외교장관은 또 한미 연례안보 협의회에서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을 사실상 무기 연기한데 대해서도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미 원자력 협정 협상과 관련해선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창궐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책은 물론 이슬람 무장단체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해서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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