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선수 빠진 우리카드, ‘무승’ 수난시대

입력 2014.10.27 (21:51) 수정 2014.10.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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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력 평준화가 된 남자 배구에서 올 시즌 유일하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강만수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인데요.

시즌 전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카드 강만수 감독의 시즌 개막 전 하소연입니다.

<인터뷰> 강만수(우리카드 감독) : "상하도 없고, 영석이도 없고... 힘들고 긴 시즌 될 것 같습니다."

주력 선수들이 군에 입대한 공백은 경기력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리시브.

삼성화재의 강한 서브를 받아내지 못하면서 공수 균형이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보니 강만수 감독도 답답할 노릇이었습니다.

<녹취> 강만수(작전타임) : "안되면 깡다구로 해."

상대 서브를 바라보기만 한 우리카드는 2세트를 25대 10이라는 큰 점수차로 내줬습니다.

3세트에서도 힘을 쓰지 못한 우리카드는 개막 이후 4연패에 빠졌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박철우와 고준용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 OK 저축은행전 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신치용(감독) : "우리 서브가 잘 들어가서 우리카드 리시브가 흔들린 것이 승리 요인이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인삼공사가 지난 시즌 챔피언 GS칼텍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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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력 선수 빠진 우리카드, ‘무승’ 수난시대
    • 입력 2014-10-27 21:51:49
    • 수정2014-10-28 0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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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력 평준화가 된 남자 배구에서 올 시즌 유일하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강만수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인데요.

시즌 전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카드 강만수 감독의 시즌 개막 전 하소연입니다.

<인터뷰> 강만수(우리카드 감독) : "상하도 없고, 영석이도 없고... 힘들고 긴 시즌 될 것 같습니다."

주력 선수들이 군에 입대한 공백은 경기력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리시브.

삼성화재의 강한 서브를 받아내지 못하면서 공수 균형이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보니 강만수 감독도 답답할 노릇이었습니다.

<녹취> 강만수(작전타임) : "안되면 깡다구로 해."

상대 서브를 바라보기만 한 우리카드는 2세트를 25대 10이라는 큰 점수차로 내줬습니다.

3세트에서도 힘을 쓰지 못한 우리카드는 개막 이후 4연패에 빠졌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박철우와 고준용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 OK 저축은행전 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신치용(감독) : "우리 서브가 잘 들어가서 우리카드 리시브가 흔들린 것이 승리 요인이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인삼공사가 지난 시즌 챔피언 GS칼텍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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