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흑백의 조화’…불로 그린 그림

입력 2014.10.29 (06:47) 수정 2014.10.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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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대신 촛불을 쥔 화가가 종이를 태워 만든 그을음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캐나다 퀘벡 출신의 화가 '스티븐 스파저크'는 지난 2001년 꿈에서 영감을 얻어, 불을 재료로 한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두꺼운 종이에 불을 붙여 대략적인 형태를 잡고, 날카로운 도구나 깃털로 그을려진 표면을 긁거나 쓸어내서 수묵화같이 흑백의 조화를 이룬 작품을 완성합니다.

그는 다양한 시도와 실패를 통해 촛불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손의 감각과 자신만의 기술을 터득했는데요.

불로 그린 그림 속에 불처럼 뜨거운 화가의 열정도 담겨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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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흑백의 조화’…불로 그린 그림
    • 입력 2014-10-29 06:47:25
    • 수정2014-10-29 0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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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대신 촛불을 쥔 화가가 종이를 태워 만든 그을음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캐나다 퀘벡 출신의 화가 '스티븐 스파저크'는 지난 2001년 꿈에서 영감을 얻어, 불을 재료로 한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두꺼운 종이에 불을 붙여 대략적인 형태를 잡고, 날카로운 도구나 깃털로 그을려진 표면을 긁거나 쓸어내서 수묵화같이 흑백의 조화를 이룬 작품을 완성합니다.

그는 다양한 시도와 실패를 통해 촛불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손의 감각과 자신만의 기술을 터득했는데요.

불로 그린 그림 속에 불처럼 뜨거운 화가의 열정도 담겨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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