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북 “최고지도자 국제재판 회부 빼달라” 외

입력 2014.10.29 (19:14) 수정 2014.10.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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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북한 유엔대표부가 유엔 인권기관의 방북 조사를 허용하겠다며, 새 대북인권결의안에서 최고지도자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관련 내용을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억류중이던 미국인을 전격 석방하는 등 대북인권결의안 초안에 포함된 김정은 위원장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을 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美 시카고, 무작위 가방 검색 논란

미국 시카고시가 급증하는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145개 전철역에서 무작위로 탑승객의 가방 검사를 실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방 검색을 거부하는 사람은 지하철 승강장에 진입할 수 없고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연행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본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전투 지역 여행하면 체포·기소”

호주 의회가 해외 전투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을 체포해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테러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호주 당국은 최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 IS 등 급진단체에 가담해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호주인들이 늘면서 자국 내 테러 위협이 고조되자 이런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日, ‘무기징역=종신형’ 추세”

일본에서 무기수의 가석방 등이 줄어들면서 무기 징역형이 사실상 종신형이 돼가는 추세라고 아사히신문이 법무성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무기 징역 수감자의 가석방 사례는 지난해 8건으로 집계됨에 따라 8년 연속 한자릿수에 머물렀고 감옥에서 사망한 무기 징역 수감자 수는 5년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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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9 19:17:18
    • 수정2014-10-29 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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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북한 유엔대표부가 유엔 인권기관의 방북 조사를 허용하겠다며, 새 대북인권결의안에서 최고지도자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관련 내용을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억류중이던 미국인을 전격 석방하는 등 대북인권결의안 초안에 포함된 김정은 위원장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을 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美 시카고, 무작위 가방 검색 논란

미국 시카고시가 급증하는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145개 전철역에서 무작위로 탑승객의 가방 검사를 실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방 검색을 거부하는 사람은 지하철 승강장에 진입할 수 없고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연행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본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전투 지역 여행하면 체포·기소”

호주 의회가 해외 전투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을 체포해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테러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호주 당국은 최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 IS 등 급진단체에 가담해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호주인들이 늘면서 자국 내 테러 위협이 고조되자 이런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日, ‘무기징역=종신형’ 추세”

일본에서 무기수의 가석방 등이 줄어들면서 무기 징역형이 사실상 종신형이 돼가는 추세라고 아사히신문이 법무성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무기 징역 수감자의 가석방 사례는 지난해 8건으로 집계됨에 따라 8년 연속 한자릿수에 머물렀고 감옥에서 사망한 무기 징역 수감자 수는 5년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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