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두 얼굴 가진 강아지 ‘연기 대상감’

입력 2014.10.30 (06:48) 수정 2014.10.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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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아픈 건지, 남자의 손안에서 뻣뻣하게 굳은 강아지!

거꾸로 세워도 조각처럼 미동조차 없는데요.

하지만 주인 할아버지 품으로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벌떡 일어나 남자를 향해 맹렬하게 짖기 시작합니다.

주인 옆에 있으면 무서울 것이 없지만, 낯선 사람이 만지면, 겁을 먹고서 곧바로 죽은 척 연기를 하는데요.

온 몸의 힘을 쭉~ 빼고, 숨소리까지 죽인 채 또 다시 얼음이 된 강아지!

두 얼굴을 가진 듯한 강아지의 열연에 연기 대상을 주고 싶을 정도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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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두 얼굴 가진 강아지 ‘연기 대상감’
    • 입력 2014-10-30 06:48:01
    • 수정2014-10-30 07: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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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아픈 건지, 남자의 손안에서 뻣뻣하게 굳은 강아지!

거꾸로 세워도 조각처럼 미동조차 없는데요.

하지만 주인 할아버지 품으로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벌떡 일어나 남자를 향해 맹렬하게 짖기 시작합니다.

주인 옆에 있으면 무서울 것이 없지만, 낯선 사람이 만지면, 겁을 먹고서 곧바로 죽은 척 연기를 하는데요.

온 몸의 힘을 쭉~ 빼고, 숨소리까지 죽인 채 또 다시 얼음이 된 강아지!

두 얼굴을 가진 듯한 강아지의 열연에 연기 대상을 주고 싶을 정도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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