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시작…“상원도 공화당 우세 전망”

입력 2014.11.04 (21:15) 수정 2014.11.04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의 상하원 의원과 일부 주지사를 뽑는 중간선거가 시작됐습니다.

대통령 임기 중간에 실시되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가 되는 셈인데 출구조사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옵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 지역을 필두로 조금전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435명을 뽑는하원 의원 선거는 현재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이 의석을 더 늘릴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관심은 온통 상원 의원 선거 결과에 쏠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들은 현재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이 공화당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켄터키와 캔사스 등 10개 정도의 경합지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원에 이어 상원마저 야당인 공화당에 넘어갈 경우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녹취>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낮은 국정 지지도로 고전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들의 외면 속에 현장 지원 유세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공화당은 자신들이 주도해갈 정국 구상에 착수했습니다.

선거 직후에 이뤄지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분위기도 선거 결과에 크게 좌우될 게 분명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중간선거 시작…“상원도 공화당 우세 전망”
    • 입력 2014-11-04 21:16:43
    • 수정2014-11-04 21:52:57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의 상하원 의원과 일부 주지사를 뽑는 중간선거가 시작됐습니다.

대통령 임기 중간에 실시되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가 되는 셈인데 출구조사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옵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 지역을 필두로 조금전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435명을 뽑는하원 의원 선거는 현재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이 의석을 더 늘릴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관심은 온통 상원 의원 선거 결과에 쏠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들은 현재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이 공화당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켄터키와 캔사스 등 10개 정도의 경합지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원에 이어 상원마저 야당인 공화당에 넘어갈 경우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녹취>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낮은 국정 지지도로 고전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들의 외면 속에 현장 지원 유세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공화당은 자신들이 주도해갈 정국 구상에 착수했습니다.

선거 직후에 이뤄지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분위기도 선거 결과에 크게 좌우될 게 분명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