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탱크로리 전복…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입력 2014.11.06 (12:14) 수정 2014.11.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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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낙동강 하류지역에서 황산이 유출돼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통학 버스가 도로 옆 도랑에 빠져 학생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화물차가 도로 옆 5미터 아래로 굴러 싣고 있던 황산 2천여 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황산 일부는 하천으로 흘러들었으며, 인근 낙동강 하류에서 죽은 물고기 수백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수질검사와 함께 방제 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 5시반 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하천 인근 도로에서 50살 이 모 씨가 몰던 고등학교 통학 버스가 도랑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열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35살 정 모 씨가 승용차를 몰고 경기 여주시의 가남 파출소로 돌진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정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어제 오후 3시 쯤 서울 양천구의 주민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공사장에 있던 인부 40명은 재빨리 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전기 설비 공사를 하던 중 불씨가 건축 자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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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산 탱크로리 전복…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 입력 2014-11-06 12:16:17
    • 수정2014-11-06 13: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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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낙동강 하류지역에서 황산이 유출돼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통학 버스가 도로 옆 도랑에 빠져 학생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화물차가 도로 옆 5미터 아래로 굴러 싣고 있던 황산 2천여 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황산 일부는 하천으로 흘러들었으며, 인근 낙동강 하류에서 죽은 물고기 수백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수질검사와 함께 방제 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 5시반 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하천 인근 도로에서 50살 이 모 씨가 몰던 고등학교 통학 버스가 도랑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열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35살 정 모 씨가 승용차를 몰고 경기 여주시의 가남 파출소로 돌진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정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어제 오후 3시 쯤 서울 양천구의 주민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공사장에 있던 인부 40명은 재빨리 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전기 설비 공사를 하던 중 불씨가 건축 자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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