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승리”…우승 분수령 3차전 ‘총력’

입력 2014.11.06 (22:25) 수정 2014.11.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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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점으로 돌아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내일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을 치릅니다.

올 포스트시즌에선 선취점을 올린 팀이 100퍼센트 승리해 초반 기세싸움이 중요해졌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넥센 로티노와 2차전 삼성 채태인의 초반 적시타.

준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열 경기 모두 선취득점을 올린 팀이 웃었습니다.

안지만과 조상우 등의 구원진이 견고한데다 단기전의 특성상 초반 기싸움이 중요해 선취점이 100퍼센트 승리 공식으로 이어졌습니다.

3차전 선발인 삼성 장원삼과 넥센 오재영이 1, 2선발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져 초반부터 타격전이 더욱 볼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승엽과 박병호가 올 시즌 두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날린 적이 있어 거포들의 한방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제가 6번 타순이지만 앞 선수들이 많이 살아나가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분명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박병호 : "(목동에서) 누가누가 더 잘한다고 하기 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변수는 갑작스런 부상입니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삼성 박해민이 남은 경기 대주자로 출장이 유력한 가운데 넥센도 몸에 맞는 공을 4개나 맞고 크고 작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로티노

선취 득점을 향한 두팀의 총력전과 홈런 경쟁.. 여기에 부상 경계령까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두팀이 3차전에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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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취점=승리”…우승 분수령 3차전 ‘총력’
    • 입력 2014-11-06 21:49:42
    • 수정2014-11-06 22: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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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점으로 돌아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내일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을 치릅니다.

올 포스트시즌에선 선취점을 올린 팀이 100퍼센트 승리해 초반 기세싸움이 중요해졌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넥센 로티노와 2차전 삼성 채태인의 초반 적시타.

준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열 경기 모두 선취득점을 올린 팀이 웃었습니다.

안지만과 조상우 등의 구원진이 견고한데다 단기전의 특성상 초반 기싸움이 중요해 선취점이 100퍼센트 승리 공식으로 이어졌습니다.

3차전 선발인 삼성 장원삼과 넥센 오재영이 1, 2선발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져 초반부터 타격전이 더욱 볼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승엽과 박병호가 올 시즌 두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날린 적이 있어 거포들의 한방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제가 6번 타순이지만 앞 선수들이 많이 살아나가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분명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박병호 : "(목동에서) 누가누가 더 잘한다고 하기 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변수는 갑작스런 부상입니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삼성 박해민이 남은 경기 대주자로 출장이 유력한 가운데 넥센도 몸에 맞는 공을 4개나 맞고 크고 작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로티노

선취 득점을 향한 두팀의 총력전과 홈런 경쟁.. 여기에 부상 경계령까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두팀이 3차전에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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