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신한동해 2연패…상금 전액 기부

입력 2014.11.09 (21:32) 수정 2014.11.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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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PGA 개막전에서 우승한 배상문이 남자 골프 마지막 국내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승을 자축하는 마지막 18번 홀 배상문의 버디 퍼팅.

마지막 순간까지 수많은 갤러리들을 열광시킨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배상문 :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스스로 발전한 것 같아 기쁜 한 주였다."

배상문은 2억 원의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진정한 스타의 모범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봉섭과 문경준이 공동 2위에 올랐고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승혁은 국내 상금왕과 대상을 석권했습니다.

여자 골프 ADT캡스에서는 새내기 김민선이 생애 첫 우승했습니다.

김민선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허윤경과 김세영, 쟁쟁한 선배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미즈노 클래식에서는 이미향이 5차 연장 끝에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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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신한동해 2연패…상금 전액 기부
    • 입력 2014-11-09 21:36:18
    • 수정2014-11-09 22:44:02
    뉴스 9
<앵커 멘트>

PGA 개막전에서 우승한 배상문이 남자 골프 마지막 국내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승을 자축하는 마지막 18번 홀 배상문의 버디 퍼팅.

마지막 순간까지 수많은 갤러리들을 열광시킨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배상문 :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스스로 발전한 것 같아 기쁜 한 주였다."

배상문은 2억 원의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진정한 스타의 모범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봉섭과 문경준이 공동 2위에 올랐고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승혁은 국내 상금왕과 대상을 석권했습니다.

여자 골프 ADT캡스에서는 새내기 김민선이 생애 첫 우승했습니다.

김민선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허윤경과 김세영, 쟁쟁한 선배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미즈노 클래식에서는 이미향이 5차 연장 끝에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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