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31’ 첫 공개

입력 2014.11.12 (06:19) 수정 2014.11.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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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중국의 5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공개됐습니다.

중국 공군 창군일에 맞춘 것인데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수송기도 선보였습니다.

주하이 에어쇼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31' 이 활주로에 서서히 드러섭니다.

굉음을 내며 속도를 높이더니 창공을 향해 박차 올라 자유자재로 곡예 비행을 선보입니다.

젠-31은 비행거리가 한반도와 일본 열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2천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인터뷰> 다이추완(중국항공공업 설계사) : "선양에서 연구 개발한 것입니다.괜찮은 전투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동업자로서 멋진 비행을 축하합니다."

2년전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젠-31'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스텔스 기능까지 갖춰 미국의 F-35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변상봉(한국항공우주산업 본부장) : "더구나 스텔스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F 20이나 35에 버금가는 걸로 보여집니다."

또 미국 C-17 군용 수송기를 겨냥해 제작된 중국의 대형 전략 수송기 '윈-20'도 공개됐습니다.

최대 적재 중량이 66톤에 달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기 경보기 콩징-2000도 시범 비행에 나서 중국의 공군력을 과시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에어쇼를 통해 한단계 발전된 항공기술을 선보임으로서 세계 군수시장에 입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주하이 에어쇼 현장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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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31’ 첫 공개
    • 입력 2014-11-12 06:20:59
    • 수정2014-11-12 0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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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중국의 5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공개됐습니다.

중국 공군 창군일에 맞춘 것인데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수송기도 선보였습니다.

주하이 에어쇼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31' 이 활주로에 서서히 드러섭니다.

굉음을 내며 속도를 높이더니 창공을 향해 박차 올라 자유자재로 곡예 비행을 선보입니다.

젠-31은 비행거리가 한반도와 일본 열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2천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인터뷰> 다이추완(중국항공공업 설계사) : "선양에서 연구 개발한 것입니다.괜찮은 전투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동업자로서 멋진 비행을 축하합니다."

2년전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젠-31'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스텔스 기능까지 갖춰 미국의 F-35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변상봉(한국항공우주산업 본부장) : "더구나 스텔스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F 20이나 35에 버금가는 걸로 보여집니다."

또 미국 C-17 군용 수송기를 겨냥해 제작된 중국의 대형 전략 수송기 '윈-20'도 공개됐습니다.

최대 적재 중량이 66톤에 달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기 경보기 콩징-2000도 시범 비행에 나서 중국의 공군력을 과시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에어쇼를 통해 한단계 발전된 항공기술을 선보임으로서 세계 군수시장에 입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주하이 에어쇼 현장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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