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첫 대회부터 금메달 ‘올해도 최강’

입력 2014.11.14 (21:48) 수정 2014.11.14 (2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가 올시즌 첫 월드컵 500미터에서 우승하며 최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2부 리그 500미터에 출전한 박승희는 개인 최고 기록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에서 2위에 오른 러시아의 파트쿨리나와 마지막 조에서 출발했습니다.

초반 100미터를 10초 43에 돌파하며 점점 더 격차를 벌렸습니다.

올림픽을 치른 피로감에 시즌 준비가 늦어졌지만 이상화는 38초 0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의 코다이라 나오를 0.11초 차로 제치며 월드컵 500미터 9연속 우승을 이어간 이상화는 다음주 서울에서 열릴 2차 대회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10월 30일 인터뷰) : "재미있는 게 우리나라에서 월드컵 대회가 열리거든요 일단 그 대회에 목표를 맞추고 있어요."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해 첫 국제대회에 나선 박승희는 2부 리그 500미터 2위에 올랐습니다.

39초 33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박승희는 모레 2차 레이스 합계 5위 안에 들면 서울 대회에선 1부 리그로 승격됩니다.

남자 선수들은 부진했습니다.

모태범은 남자 500미터에서 35초 72를 기록하며 14위에 그쳤습니다.

이승훈도 5000미터에서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에 9초 이상 뒤진 9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상화, 첫 대회부터 금메달 ‘올해도 최강’
    • 입력 2014-11-14 21:50:04
    • 수정2014-11-14 22:56:45
    뉴스 9
<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가 올시즌 첫 월드컵 500미터에서 우승하며 최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2부 리그 500미터에 출전한 박승희는 개인 최고 기록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에서 2위에 오른 러시아의 파트쿨리나와 마지막 조에서 출발했습니다.

초반 100미터를 10초 43에 돌파하며 점점 더 격차를 벌렸습니다.

올림픽을 치른 피로감에 시즌 준비가 늦어졌지만 이상화는 38초 0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의 코다이라 나오를 0.11초 차로 제치며 월드컵 500미터 9연속 우승을 이어간 이상화는 다음주 서울에서 열릴 2차 대회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10월 30일 인터뷰) : "재미있는 게 우리나라에서 월드컵 대회가 열리거든요 일단 그 대회에 목표를 맞추고 있어요."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해 첫 국제대회에 나선 박승희는 2부 리그 500미터 2위에 올랐습니다.

39초 33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박승희는 모레 2차 레이스 합계 5위 안에 들면 서울 대회에선 1부 리그로 승격됩니다.

남자 선수들은 부진했습니다.

모태범은 남자 500미터에서 35초 72를 기록하며 14위에 그쳤습니다.

이승훈도 5000미터에서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에 9초 이상 뒤진 9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