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학, 순수 과학 인기…‘과학의 생활화’
입력 2014.11.17 (06:18)
수정 2014.11.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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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의 높은 과학기술 수준... 이번 로제타 혜성탐사선으로도 입증됐는데요.
비결은 대학 등에서 순수 과학을 우대하는 풍토에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선 순수과학 분야 대학 신입생이 크게 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과학을 쉽게 가르치는 교육 방식이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한 중학교, 양파의 세포를 관찰하는 생물 시간입니다.
<녹취> 뮈롤(중학교 생물 교사) : "그래 이렇게 하면 돼. 다음 단계로 가는데 문제 없어."
선생님은 단계 마다 학생들의 실험 순서를 일일이 확인해 모두가 제대로 실험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클레망스(중학생) : "실험이 재미있습니다. 직접 하고 변화를 볼 수 있으니까요."
대학에서도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각종 과학 실험 교실을 운영합니다.
정부의 지원 등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합니다.
<인터뷰> 라파엘 오몽(대학 화학과 교수) : "내년부터는 매주 두번씩 교실을 여는데 분야도 모든 과학 분야로 늘릴 겁니다."
이 같은 과학교육의 생활화로 대학에서 순수 과학 분야의 신입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6년 전 5만 6천여명으로 떨어졌다 지난해는 6만 2천여명으로 늘었고 올해도 대학마다 많게는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자벨 드마쉬(대학 부총장) : "(대학에서도) 다양하고 미래에 필요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이 같은 순수 과학 분야의 활성화는 흔들리는 프랑스의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근간이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유럽의 높은 과학기술 수준... 이번 로제타 혜성탐사선으로도 입증됐는데요.
비결은 대학 등에서 순수 과학을 우대하는 풍토에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선 순수과학 분야 대학 신입생이 크게 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과학을 쉽게 가르치는 교육 방식이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한 중학교, 양파의 세포를 관찰하는 생물 시간입니다.
<녹취> 뮈롤(중학교 생물 교사) : "그래 이렇게 하면 돼. 다음 단계로 가는데 문제 없어."
선생님은 단계 마다 학생들의 실험 순서를 일일이 확인해 모두가 제대로 실험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클레망스(중학생) : "실험이 재미있습니다. 직접 하고 변화를 볼 수 있으니까요."
대학에서도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각종 과학 실험 교실을 운영합니다.
정부의 지원 등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합니다.
<인터뷰> 라파엘 오몽(대학 화학과 교수) : "내년부터는 매주 두번씩 교실을 여는데 분야도 모든 과학 분야로 늘릴 겁니다."
이 같은 과학교육의 생활화로 대학에서 순수 과학 분야의 신입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6년 전 5만 6천여명으로 떨어졌다 지난해는 6만 2천여명으로 늘었고 올해도 대학마다 많게는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자벨 드마쉬(대학 부총장) : "(대학에서도) 다양하고 미래에 필요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이 같은 순수 과학 분야의 활성화는 흔들리는 프랑스의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근간이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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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대학, 순수 과학 인기…‘과학의 생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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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7 06:19:51
- 수정2014-11-17 0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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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높은 과학기술 수준... 이번 로제타 혜성탐사선으로도 입증됐는데요.
비결은 대학 등에서 순수 과학을 우대하는 풍토에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선 순수과학 분야 대학 신입생이 크게 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과학을 쉽게 가르치는 교육 방식이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한 중학교, 양파의 세포를 관찰하는 생물 시간입니다.
<녹취> 뮈롤(중학교 생물 교사) : "그래 이렇게 하면 돼. 다음 단계로 가는데 문제 없어."
선생님은 단계 마다 학생들의 실험 순서를 일일이 확인해 모두가 제대로 실험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클레망스(중학생) : "실험이 재미있습니다. 직접 하고 변화를 볼 수 있으니까요."
대학에서도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각종 과학 실험 교실을 운영합니다.
정부의 지원 등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합니다.
<인터뷰> 라파엘 오몽(대학 화학과 교수) : "내년부터는 매주 두번씩 교실을 여는데 분야도 모든 과학 분야로 늘릴 겁니다."
이 같은 과학교육의 생활화로 대학에서 순수 과학 분야의 신입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6년 전 5만 6천여명으로 떨어졌다 지난해는 6만 2천여명으로 늘었고 올해도 대학마다 많게는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자벨 드마쉬(대학 부총장) : "(대학에서도) 다양하고 미래에 필요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이 같은 순수 과학 분야의 활성화는 흔들리는 프랑스의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근간이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유럽의 높은 과학기술 수준... 이번 로제타 혜성탐사선으로도 입증됐는데요.
비결은 대학 등에서 순수 과학을 우대하는 풍토에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선 순수과학 분야 대학 신입생이 크게 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과학을 쉽게 가르치는 교육 방식이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한 중학교, 양파의 세포를 관찰하는 생물 시간입니다.
<녹취> 뮈롤(중학교 생물 교사) : "그래 이렇게 하면 돼. 다음 단계로 가는데 문제 없어."
선생님은 단계 마다 학생들의 실험 순서를 일일이 확인해 모두가 제대로 실험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클레망스(중학생) : "실험이 재미있습니다. 직접 하고 변화를 볼 수 있으니까요."
대학에서도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각종 과학 실험 교실을 운영합니다.
정부의 지원 등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합니다.
<인터뷰> 라파엘 오몽(대학 화학과 교수) : "내년부터는 매주 두번씩 교실을 여는데 분야도 모든 과학 분야로 늘릴 겁니다."
이 같은 과학교육의 생활화로 대학에서 순수 과학 분야의 신입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6년 전 5만 6천여명으로 떨어졌다 지난해는 6만 2천여명으로 늘었고 올해도 대학마다 많게는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자벨 드마쉬(대학 부총장) : "(대학에서도) 다양하고 미래에 필요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이 같은 순수 과학 분야의 활성화는 흔들리는 프랑스의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근간이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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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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