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선생님에게 배워요

입력 2014.11.17 (06:24) 수정 2014.11.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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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잇따라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펜싱 국가대표들이 선생님으로 변신해 유망주들을 지도했습니다.

한국 펜싱의 미래를 밝힌 현장,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중에 던진 귤을 검으로 받아내는 솜씨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번외경기,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펜싱의 재미를 알린 국가대표들은 이번엔 진지한 표정의 선생님으로 변신했습니다.

유망주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녹취> 남현희 : "쏘고 거기서 받아쳐야 돼."

고사리같은 손으로 TV로만 보던 우상들 앞에서 실력을 뽐내 봅니다.

<인터뷰> 이진우(서울 운현초등학교) : "국가대표 형한테 배우니까 잘 배운것 같고 기분이 좋고. 좀 더 잘할 것 같아요."

아직은 서툴지만 그저 펜싱이 좋아 참가한 클럽-동호인 선수권 대회.

지난대회에 비해 160여 명의 참가자가 늘었는데, 그 가운데 43%가 초등학생이라는 점이 더욱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조인오(서울 원명초등학교) : "어렸을때부터 칼싸움을 좋아해서 펜싱이 좋아요."

<인터뷰> 구본길(펜싱 국가대표) : "펜싱 인구가 많이 늘은 것 같아서.. 저희도 더 열심히 해야 더 많아질 것 같고."

높아진 국제대회 위상만큼 넒어진 국내저변이 한국펜싱의 앞날을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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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국가대표 선생님에게 배워요
    • 입력 2014-11-17 06:26:13
    • 수정2014-11-17 07: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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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잇따라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펜싱 국가대표들이 선생님으로 변신해 유망주들을 지도했습니다.

한국 펜싱의 미래를 밝힌 현장,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중에 던진 귤을 검으로 받아내는 솜씨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번외경기,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펜싱의 재미를 알린 국가대표들은 이번엔 진지한 표정의 선생님으로 변신했습니다.

유망주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녹취> 남현희 : "쏘고 거기서 받아쳐야 돼."

고사리같은 손으로 TV로만 보던 우상들 앞에서 실력을 뽐내 봅니다.

<인터뷰> 이진우(서울 운현초등학교) : "국가대표 형한테 배우니까 잘 배운것 같고 기분이 좋고. 좀 더 잘할 것 같아요."

아직은 서툴지만 그저 펜싱이 좋아 참가한 클럽-동호인 선수권 대회.

지난대회에 비해 160여 명의 참가자가 늘었는데, 그 가운데 43%가 초등학생이라는 점이 더욱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조인오(서울 원명초등학교) : "어렸을때부터 칼싸움을 좋아해서 펜싱이 좋아요."

<인터뷰> 구본길(펜싱 국가대표) : "펜싱 인구가 많이 늘은 것 같아서.. 저희도 더 열심히 해야 더 많아질 것 같고."

높아진 국제대회 위상만큼 넒어진 국내저변이 한국펜싱의 앞날을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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