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남은 예산 전쟁…여야 힘겨루기 본격화
입력 2014.11.17 (06:29)
수정 2014.11.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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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어제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고 본격적인 새해 예산안 조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을 지키려는 여당과 깍으려는 야당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예산안 조정 소위가 어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휴일에 열만큼 촉박한 일정때문에 지키려는 여당과 깍으려는 야당 간의 힘겨루기도 본격화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예산안 심사가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은희(새누리당 대변인) : "정쟁이나 정치 공세가 끼어들어 예산을 다뤄야 하는 귀한 시간을 허비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창조 경제 관련 예산 등 모두 5조 원이 삭감되지 않을 경우 법정 시한 내 처리도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춘석(새정치연합 의원) : "(여당이)12월 2일을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불문율처럼 정해서 졸속 심사로 몰고 간다면 (야당은)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입을 놓고도 새누리당은 담배값 인상을 새정치연합은 법인세 인상을 우선 고려하고 있어 오늘 열리는 조세 소위에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국회가 어제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고 본격적인 새해 예산안 조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을 지키려는 여당과 깍으려는 야당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예산안 조정 소위가 어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휴일에 열만큼 촉박한 일정때문에 지키려는 여당과 깍으려는 야당 간의 힘겨루기도 본격화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예산안 심사가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은희(새누리당 대변인) : "정쟁이나 정치 공세가 끼어들어 예산을 다뤄야 하는 귀한 시간을 허비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창조 경제 관련 예산 등 모두 5조 원이 삭감되지 않을 경우 법정 시한 내 처리도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춘석(새정치연합 의원) : "(여당이)12월 2일을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불문율처럼 정해서 졸속 심사로 몰고 간다면 (야당은)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입을 놓고도 새누리당은 담배값 인상을 새정치연합은 법인세 인상을 우선 고려하고 있어 오늘 열리는 조세 소위에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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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남은 예산 전쟁…여야 힘겨루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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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7 06:30:01
- 수정2014-11-17 08:22:10
<앵커 멘트>
국회가 어제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고 본격적인 새해 예산안 조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을 지키려는 여당과 깍으려는 야당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예산안 조정 소위가 어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휴일에 열만큼 촉박한 일정때문에 지키려는 여당과 깍으려는 야당 간의 힘겨루기도 본격화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예산안 심사가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은희(새누리당 대변인) : "정쟁이나 정치 공세가 끼어들어 예산을 다뤄야 하는 귀한 시간을 허비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창조 경제 관련 예산 등 모두 5조 원이 삭감되지 않을 경우 법정 시한 내 처리도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춘석(새정치연합 의원) : "(여당이)12월 2일을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불문율처럼 정해서 졸속 심사로 몰고 간다면 (야당은)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입을 놓고도 새누리당은 담배값 인상을 새정치연합은 법인세 인상을 우선 고려하고 있어 오늘 열리는 조세 소위에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국회가 어제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고 본격적인 새해 예산안 조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을 지키려는 여당과 깍으려는 야당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예산안 조정 소위가 어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휴일에 열만큼 촉박한 일정때문에 지키려는 여당과 깍으려는 야당 간의 힘겨루기도 본격화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예산안 심사가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은희(새누리당 대변인) : "정쟁이나 정치 공세가 끼어들어 예산을 다뤄야 하는 귀한 시간을 허비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창조 경제 관련 예산 등 모두 5조 원이 삭감되지 않을 경우 법정 시한 내 처리도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춘석(새정치연합 의원) : "(여당이)12월 2일을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불문율처럼 정해서 졸속 심사로 몰고 간다면 (야당은)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입을 놓고도 새누리당은 담배값 인상을 새정치연합은 법인세 인상을 우선 고려하고 있어 오늘 열리는 조세 소위에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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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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