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말하는 서울의 ‘그때 그 시절’
입력 2014.11.17 (09:58)
수정 2014.11.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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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가 없던 시절, 사진 한장 한장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이었죠.
서울의 역사와 명소, 개개인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과거 사진 7백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대 최고 유원지 서울 창경원.
신식 케이블카와 놀이기구의 등장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녹취> 대한뉴스 : "아이들은 그저 이곳에서 빙글빙글 돌며 노는데 야단법석들입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 새 물병을 든 아이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하고, 서울 구경에 나선 가족사진 속, 세 살 아기는 어느새 중년의 나이가 됐습니다.
<인터뷰> 손창오(56세/사진 속 주인공) : "대도시에 와서 동물도 보고 사람도 구경하고 또 아버지와 어머니하고 함께 있으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죠."
옛 추억에 함께 빠져드는 사람들.
꽃분홍 한복을 입은 남산의 신혼부부와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됐던 놀이기구 인증사진까지.
남의 집 서랍속에 묻혀있던 사진 하나하나가 모두 내 얘기 같습니다.
<인터뷰> 윤진구(53세/서울 광진구) : "추억이라는게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역할도 하거든요. 옛 기억들을 생각해보는거죠."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 시내, 갓을 쓴 노인들은 이 땅의 재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현대화 과정에선 고층아파트와 빈민촌이 대조를 이룹니다.
서울 근현대의 역사와 추억의 순간순간이 사진 7백여 점으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가 없던 시절, 사진 한장 한장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이었죠.
서울의 역사와 명소, 개개인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과거 사진 7백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대 최고 유원지 서울 창경원.
신식 케이블카와 놀이기구의 등장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녹취> 대한뉴스 : "아이들은 그저 이곳에서 빙글빙글 돌며 노는데 야단법석들입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 새 물병을 든 아이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하고, 서울 구경에 나선 가족사진 속, 세 살 아기는 어느새 중년의 나이가 됐습니다.
<인터뷰> 손창오(56세/사진 속 주인공) : "대도시에 와서 동물도 보고 사람도 구경하고 또 아버지와 어머니하고 함께 있으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죠."
옛 추억에 함께 빠져드는 사람들.
꽃분홍 한복을 입은 남산의 신혼부부와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됐던 놀이기구 인증사진까지.
남의 집 서랍속에 묻혀있던 사진 하나하나가 모두 내 얘기 같습니다.
<인터뷰> 윤진구(53세/서울 광진구) : "추억이라는게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역할도 하거든요. 옛 기억들을 생각해보는거죠."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 시내, 갓을 쓴 노인들은 이 땅의 재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현대화 과정에선 고층아파트와 빈민촌이 대조를 이룹니다.
서울 근현대의 역사와 추억의 순간순간이 사진 7백여 점으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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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말하는 서울의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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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7 09:59:25
- 수정2014-11-17 10:04:19
<앵커 멘트>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가 없던 시절, 사진 한장 한장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이었죠.
서울의 역사와 명소, 개개인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과거 사진 7백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대 최고 유원지 서울 창경원.
신식 케이블카와 놀이기구의 등장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녹취> 대한뉴스 : "아이들은 그저 이곳에서 빙글빙글 돌며 노는데 야단법석들입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 새 물병을 든 아이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하고, 서울 구경에 나선 가족사진 속, 세 살 아기는 어느새 중년의 나이가 됐습니다.
<인터뷰> 손창오(56세/사진 속 주인공) : "대도시에 와서 동물도 보고 사람도 구경하고 또 아버지와 어머니하고 함께 있으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죠."
옛 추억에 함께 빠져드는 사람들.
꽃분홍 한복을 입은 남산의 신혼부부와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됐던 놀이기구 인증사진까지.
남의 집 서랍속에 묻혀있던 사진 하나하나가 모두 내 얘기 같습니다.
<인터뷰> 윤진구(53세/서울 광진구) : "추억이라는게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역할도 하거든요. 옛 기억들을 생각해보는거죠."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 시내, 갓을 쓴 노인들은 이 땅의 재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현대화 과정에선 고층아파트와 빈민촌이 대조를 이룹니다.
서울 근현대의 역사와 추억의 순간순간이 사진 7백여 점으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가 없던 시절, 사진 한장 한장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이었죠.
서울의 역사와 명소, 개개인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과거 사진 7백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대 최고 유원지 서울 창경원.
신식 케이블카와 놀이기구의 등장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녹취> 대한뉴스 : "아이들은 그저 이곳에서 빙글빙글 돌며 노는데 야단법석들입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 새 물병을 든 아이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하고, 서울 구경에 나선 가족사진 속, 세 살 아기는 어느새 중년의 나이가 됐습니다.
<인터뷰> 손창오(56세/사진 속 주인공) : "대도시에 와서 동물도 보고 사람도 구경하고 또 아버지와 어머니하고 함께 있으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죠."
옛 추억에 함께 빠져드는 사람들.
꽃분홍 한복을 입은 남산의 신혼부부와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됐던 놀이기구 인증사진까지.
남의 집 서랍속에 묻혀있던 사진 하나하나가 모두 내 얘기 같습니다.
<인터뷰> 윤진구(53세/서울 광진구) : "추억이라는게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역할도 하거든요. 옛 기억들을 생각해보는거죠."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 시내, 갓을 쓴 노인들은 이 땅의 재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현대화 과정에선 고층아파트와 빈민촌이 대조를 이룹니다.
서울 근현대의 역사와 추억의 순간순간이 사진 7백여 점으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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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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