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세임대’ 인기…3천 가구 추가 공급
입력 2014.11.17 (19:17)
수정 2014.11.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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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LH공사의 대학생 전세 임대 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 7천 명 정도가 혜택을 봤는데, 3천 가구가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공급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학교 앞에 원룸을 구한 최재영 씨는 올해 한결 여유롭게 생활했습니다.
지난해 학교 기숙사에 거주할 때는 1년에 300만원을 주거비로 지출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10만원씩 120만원만 들기 때문입니다.
LH의 대학생 전세 임대 제도 덕분입니다.
<인터뷰> 최재영(LH 대학생 전세임대 수혜자) : "(기숙사비가) 생활비에서 60-70% 차지했기 때문에 정말 큰 부담이었습니다. (전세임대는) 저렴한 가격에 제가 개인적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LH의 대학생 전세 임대는 학생이 전셋집을 찾으면 LH가 대신 전세 계약을 맺고 학생은 LH에 임대료를 내는 제도입니다.
최 씨의 경우 6,500만 원짜리 원룸 전세를 구했는데 LH에 보증금 100만 원에 월 10만 원씩 월세를 내고 있습니다.
전셋값과 학생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보증금은 100만원에서 200만 원, 월 임대료는 7만에서 18만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지난 2011년 제도가 도입된 뒤 지금까지 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봤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득 수준 하위 50% 해당되는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성은(차장/LH 주거복지부) : "국민주택기금으로 하다보니까 예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선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H는 내년 초 입주에 맞춰 3천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인데, 모레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LH공사의 대학생 전세 임대 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 7천 명 정도가 혜택을 봤는데, 3천 가구가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공급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학교 앞에 원룸을 구한 최재영 씨는 올해 한결 여유롭게 생활했습니다.
지난해 학교 기숙사에 거주할 때는 1년에 300만원을 주거비로 지출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10만원씩 120만원만 들기 때문입니다.
LH의 대학생 전세 임대 제도 덕분입니다.
<인터뷰> 최재영(LH 대학생 전세임대 수혜자) : "(기숙사비가) 생활비에서 60-70% 차지했기 때문에 정말 큰 부담이었습니다. (전세임대는) 저렴한 가격에 제가 개인적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LH의 대학생 전세 임대는 학생이 전셋집을 찾으면 LH가 대신 전세 계약을 맺고 학생은 LH에 임대료를 내는 제도입니다.
최 씨의 경우 6,500만 원짜리 원룸 전세를 구했는데 LH에 보증금 100만 원에 월 10만 원씩 월세를 내고 있습니다.
전셋값과 학생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보증금은 100만원에서 200만 원, 월 임대료는 7만에서 18만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지난 2011년 제도가 도입된 뒤 지금까지 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봤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득 수준 하위 50% 해당되는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성은(차장/LH 주거복지부) : "국민주택기금으로 하다보니까 예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선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H는 내년 초 입주에 맞춰 3천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인데, 모레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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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전세임대’ 인기…3천 가구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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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7 19:19:12
- 수정2014-11-18 07: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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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LH공사의 대학생 전세 임대 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 7천 명 정도가 혜택을 봤는데, 3천 가구가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공급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학교 앞에 원룸을 구한 최재영 씨는 올해 한결 여유롭게 생활했습니다.
지난해 학교 기숙사에 거주할 때는 1년에 300만원을 주거비로 지출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10만원씩 120만원만 들기 때문입니다.
LH의 대학생 전세 임대 제도 덕분입니다.
<인터뷰> 최재영(LH 대학생 전세임대 수혜자) : "(기숙사비가) 생활비에서 60-70% 차지했기 때문에 정말 큰 부담이었습니다. (전세임대는) 저렴한 가격에 제가 개인적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LH의 대학생 전세 임대는 학생이 전셋집을 찾으면 LH가 대신 전세 계약을 맺고 학생은 LH에 임대료를 내는 제도입니다.
최 씨의 경우 6,500만 원짜리 원룸 전세를 구했는데 LH에 보증금 100만 원에 월 10만 원씩 월세를 내고 있습니다.
전셋값과 학생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보증금은 100만원에서 200만 원, 월 임대료는 7만에서 18만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지난 2011년 제도가 도입된 뒤 지금까지 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봤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득 수준 하위 50% 해당되는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성은(차장/LH 주거복지부) : "국민주택기금으로 하다보니까 예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선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H는 내년 초 입주에 맞춰 3천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인데, 모레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LH공사의 대학생 전세 임대 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 7천 명 정도가 혜택을 봤는데, 3천 가구가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공급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학교 앞에 원룸을 구한 최재영 씨는 올해 한결 여유롭게 생활했습니다.
지난해 학교 기숙사에 거주할 때는 1년에 300만원을 주거비로 지출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10만원씩 120만원만 들기 때문입니다.
LH의 대학생 전세 임대 제도 덕분입니다.
<인터뷰> 최재영(LH 대학생 전세임대 수혜자) : "(기숙사비가) 생활비에서 60-70% 차지했기 때문에 정말 큰 부담이었습니다. (전세임대는) 저렴한 가격에 제가 개인적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LH의 대학생 전세 임대는 학생이 전셋집을 찾으면 LH가 대신 전세 계약을 맺고 학생은 LH에 임대료를 내는 제도입니다.
최 씨의 경우 6,500만 원짜리 원룸 전세를 구했는데 LH에 보증금 100만 원에 월 10만 원씩 월세를 내고 있습니다.
전셋값과 학생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보증금은 100만원에서 200만 원, 월 임대료는 7만에서 18만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지난 2011년 제도가 도입된 뒤 지금까지 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봤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득 수준 하위 50% 해당되는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성은(차장/LH 주거복지부) : "국민주택기금으로 하다보니까 예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선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H는 내년 초 입주에 맞춰 3천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인데, 모레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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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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