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 과자’ 대신 수입 과자 찾는 소비자들

입력 2014.11.17 (19:19) 수정 2014.11.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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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 국산 과자가 포장만 크고 정작 내용물은 적어 질소가 과자보다 많다는 '질소 과자'라는 오명까지 얻었는데요.

최근 수입 과자들이 다양한 맛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소비자들을 본격 공략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시선을 끄는 다양한 모양의 수입산 과자와 젤리.

할인 행사까지 벌어지면서 고객들의 바구니가 금새 수입산 과자들로 채워집니다.

인기 요인은 저렴한 가격.

수 백 원부터 비싸야 3천 원 선으로, 비싼 것으로만 여겨졌던 수입 과자의 이미지를 벗었습니다.

새로운 맛을 찾는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취향도 이유입니다.

<인터뷰> 박기현(회사원) : "국산과자는 그냥 매일 먹던거니까 다른 것을 찾아보려고.."

이처럼 수입과자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수입과자 전문점도 크게 늘었습니다.

일부 과자점의 경우 전국에 백 호 점포가 등장할 정돕니다.

<녹취> 수입과자 전문점 운영 : "가격이라든지 맛이라든지 어느 정도 소비자들한테 흥미를 많이 끄는 것 같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국내 시장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유통업계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변인석(천안슈퍼협동조합 이사장) : "점차적으로 슈퍼 업종도 타격이 오지만, 우리나라 제과업계도 피해가 크겠죠."

그러나 수입선이 다양해지면서 일부 수입 과자는 유통 기한과 성분 표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과자를 구입할 때 꼼꼼하게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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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소 과자’ 대신 수입 과자 찾는 소비자들
    • 입력 2014-11-17 19:20:58
    • 수정2014-11-18 06: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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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 국산 과자가 포장만 크고 정작 내용물은 적어 질소가 과자보다 많다는 '질소 과자'라는 오명까지 얻었는데요.

최근 수입 과자들이 다양한 맛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소비자들을 본격 공략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시선을 끄는 다양한 모양의 수입산 과자와 젤리.

할인 행사까지 벌어지면서 고객들의 바구니가 금새 수입산 과자들로 채워집니다.

인기 요인은 저렴한 가격.

수 백 원부터 비싸야 3천 원 선으로, 비싼 것으로만 여겨졌던 수입 과자의 이미지를 벗었습니다.

새로운 맛을 찾는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취향도 이유입니다.

<인터뷰> 박기현(회사원) : "국산과자는 그냥 매일 먹던거니까 다른 것을 찾아보려고.."

이처럼 수입과자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수입과자 전문점도 크게 늘었습니다.

일부 과자점의 경우 전국에 백 호 점포가 등장할 정돕니다.

<녹취> 수입과자 전문점 운영 : "가격이라든지 맛이라든지 어느 정도 소비자들한테 흥미를 많이 끄는 것 같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국내 시장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유통업계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변인석(천안슈퍼협동조합 이사장) : "점차적으로 슈퍼 업종도 타격이 오지만, 우리나라 제과업계도 피해가 크겠죠."

그러나 수입선이 다양해지면서 일부 수입 과자는 유통 기한과 성분 표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과자를 구입할 때 꼼꼼하게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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