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큰 손’ 러시아 환자 유치 경쟁 치열
입력 2014.11.17 (19:21)
수정 2014.11.18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의료관광을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러시아 환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러시아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척추와 관절 전문 병원에 도착합니다.
병원에 온 사람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닌 러시아 환자와 우리 병원을 연결해 주는 에이전시와 의사들입니다.
병원 7곳을 돌며 의료 기술을 둘러보기 위해 직접 방한했습니다.
<인터뷰> 인디아(러시아 에이전시) : "한국 병원으로 많은 러시아 환자들이 들어오는 이유는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한국 의사들의 세계적인 의료수준 때문에 옵니다."
지난 4월부터 무비자 협정이 발효되면서 러시아 의료시장은 놓칠 수 없는 큰 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최건(우리들병원 원장) : "여기에서 주기적으로 계속 러시아 방문을 해서 그쪽에 있는 환자들도 저희가 봐주고 실제 수술한 환자들도 가서 직접 괜찮은지 확인도 해주고..."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러시아 환자는 모두 2만4천여 명, 일본을 제친 세번째 규모로 5년 전에 비하면 무려 14배나 늘어났습니다.
지자체들은 지속적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특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노현송(서울 강서구청장) : "국가가 인정하고 국가가 의료관광의 특구로 지정을 함으로써 외국인 환자들에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올 수가 있죠."
우리나라 의료 관광의 큰 손으로 떠오른 러시아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의료관광을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러시아 환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러시아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척추와 관절 전문 병원에 도착합니다.
병원에 온 사람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닌 러시아 환자와 우리 병원을 연결해 주는 에이전시와 의사들입니다.
병원 7곳을 돌며 의료 기술을 둘러보기 위해 직접 방한했습니다.
<인터뷰> 인디아(러시아 에이전시) : "한국 병원으로 많은 러시아 환자들이 들어오는 이유는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한국 의사들의 세계적인 의료수준 때문에 옵니다."
지난 4월부터 무비자 협정이 발효되면서 러시아 의료시장은 놓칠 수 없는 큰 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최건(우리들병원 원장) : "여기에서 주기적으로 계속 러시아 방문을 해서 그쪽에 있는 환자들도 저희가 봐주고 실제 수술한 환자들도 가서 직접 괜찮은지 확인도 해주고..."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러시아 환자는 모두 2만4천여 명, 일본을 제친 세번째 규모로 5년 전에 비하면 무려 14배나 늘어났습니다.
지자체들은 지속적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특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노현송(서울 강서구청장) : "국가가 인정하고 국가가 의료관광의 특구로 지정을 함으로써 외국인 환자들에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올 수가 있죠."
우리나라 의료 관광의 큰 손으로 떠오른 러시아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료관광 큰 손’ 러시아 환자 유치 경쟁 치열
-
- 입력 2014-11-17 19:23:24
- 수정2014-11-18 07:04:06
<앵커 멘트>
의료관광을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러시아 환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러시아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척추와 관절 전문 병원에 도착합니다.
병원에 온 사람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닌 러시아 환자와 우리 병원을 연결해 주는 에이전시와 의사들입니다.
병원 7곳을 돌며 의료 기술을 둘러보기 위해 직접 방한했습니다.
<인터뷰> 인디아(러시아 에이전시) : "한국 병원으로 많은 러시아 환자들이 들어오는 이유는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한국 의사들의 세계적인 의료수준 때문에 옵니다."
지난 4월부터 무비자 협정이 발효되면서 러시아 의료시장은 놓칠 수 없는 큰 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최건(우리들병원 원장) : "여기에서 주기적으로 계속 러시아 방문을 해서 그쪽에 있는 환자들도 저희가 봐주고 실제 수술한 환자들도 가서 직접 괜찮은지 확인도 해주고..."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러시아 환자는 모두 2만4천여 명, 일본을 제친 세번째 규모로 5년 전에 비하면 무려 14배나 늘어났습니다.
지자체들은 지속적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특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노현송(서울 강서구청장) : "국가가 인정하고 국가가 의료관광의 특구로 지정을 함으로써 외국인 환자들에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올 수가 있죠."
우리나라 의료 관광의 큰 손으로 떠오른 러시아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의료관광을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러시아 환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러시아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척추와 관절 전문 병원에 도착합니다.
병원에 온 사람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닌 러시아 환자와 우리 병원을 연결해 주는 에이전시와 의사들입니다.
병원 7곳을 돌며 의료 기술을 둘러보기 위해 직접 방한했습니다.
<인터뷰> 인디아(러시아 에이전시) : "한국 병원으로 많은 러시아 환자들이 들어오는 이유는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한국 의사들의 세계적인 의료수준 때문에 옵니다."
지난 4월부터 무비자 협정이 발효되면서 러시아 의료시장은 놓칠 수 없는 큰 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최건(우리들병원 원장) : "여기에서 주기적으로 계속 러시아 방문을 해서 그쪽에 있는 환자들도 저희가 봐주고 실제 수술한 환자들도 가서 직접 괜찮은지 확인도 해주고..."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러시아 환자는 모두 2만4천여 명, 일본을 제친 세번째 규모로 5년 전에 비하면 무려 14배나 늘어났습니다.
지자체들은 지속적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특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노현송(서울 강서구청장) : "국가가 인정하고 국가가 의료관광의 특구로 지정을 함으로써 외국인 환자들에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올 수가 있죠."
우리나라 의료 관광의 큰 손으로 떠오른 러시아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김상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