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미스 온두라스 자매, 일주일 만에 변사체로

입력 2014.11.20 (07:18) 수정 2014.11.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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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스 온두라스로 선발된 미모의 여성이 언니와 함께 실종된 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언니의 남자친구를 체포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미스 온두라스로 선발된 19살 마리아 알바라도 양.

지난주 목요일에 언니와 함께 친구 생일파티에 참석한 뒤 실종됐습니다.

가족들은 두 자매의 안전을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마리아 뮤노즈(실종 자매 어머니) : "딸들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니 지금 너무 가슴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납치범 들이 양심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온두라스 국민들도 무사귀환을 바라는 거리 행진을 벌였지만, 두 자매는 실종 엿새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언니 소피아의 남자친구와 다른 한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하고, 권총 두 자루를 압수했습니다.

<인터뷰> 홀란도 카스코(온두라스 경찰청 차장) : "희생자 가족에 따르면 한 용의자는 언니의 남자친구였고, 조사 결과 사건 당일에 함께 생일파티에 있었습니다."

숨진 마리아 양은 이번 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미스월드 선발대회에 온두라스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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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미스 온두라스 자매, 일주일 만에 변사체로
    • 입력 2014-11-20 07:21:13
    • 수정2014-11-20 08: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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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온두라스로 선발된 미모의 여성이 언니와 함께 실종된 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언니의 남자친구를 체포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미스 온두라스로 선발된 19살 마리아 알바라도 양.

지난주 목요일에 언니와 함께 친구 생일파티에 참석한 뒤 실종됐습니다.

가족들은 두 자매의 안전을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마리아 뮤노즈(실종 자매 어머니) : "딸들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니 지금 너무 가슴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납치범 들이 양심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온두라스 국민들도 무사귀환을 바라는 거리 행진을 벌였지만, 두 자매는 실종 엿새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언니 소피아의 남자친구와 다른 한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하고, 권총 두 자루를 압수했습니다.

<인터뷰> 홀란도 카스코(온두라스 경찰청 차장) : "희생자 가족에 따르면 한 용의자는 언니의 남자친구였고, 조사 결과 사건 당일에 함께 생일파티에 있었습니다."

숨진 마리아 양은 이번 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미스월드 선발대회에 온두라스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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