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합의 진실 공방…또 파행
입력 2014.11.20 (23:07)
수정 2014.11.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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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도 누리과정 국고 지원 문제를 놓고 합의했다 아니다 사실무근이다
여야가 진실공방을 벌였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전체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도 물건너갈 위깁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증가분 5,600억 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새누리당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원내 지도부와는 일언반구 협의가 없었으며, 그 합의를 즉각 중지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그러자 새정치연합이 상임위 여야 간사와 황우여 교육부총리 간 합의 사항을 여당 지도부가 뒤집었다고 재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태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연합 간사) : "그냥 장관이 아니라 사회부총리 아닙니까. 이건 존중해주는 것이 지금까지 정치도의이고…."
논란이 증폭되면서 반려되긴 했지만 여당 간사가 사퇴 의사까지 밝혔고 교문위 예산안 심사는 오늘도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55조여 원의 예산안은 상임위 의결을 생략한 채 바로 예산결산특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여야 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전체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도 더 어려워졌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우리 당 내에 수정 동의안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녹취>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새누리당의 발언은 날치기를 예고하는 협박입니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 1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대치가 길어지고 있어 예산안 졸속 심사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내년도 누리과정 국고 지원 문제를 놓고 합의했다 아니다 사실무근이다
여야가 진실공방을 벌였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전체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도 물건너갈 위깁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증가분 5,600억 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새누리당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원내 지도부와는 일언반구 협의가 없었으며, 그 합의를 즉각 중지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그러자 새정치연합이 상임위 여야 간사와 황우여 교육부총리 간 합의 사항을 여당 지도부가 뒤집었다고 재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태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연합 간사) : "그냥 장관이 아니라 사회부총리 아닙니까. 이건 존중해주는 것이 지금까지 정치도의이고…."
논란이 증폭되면서 반려되긴 했지만 여당 간사가 사퇴 의사까지 밝혔고 교문위 예산안 심사는 오늘도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55조여 원의 예산안은 상임위 의결을 생략한 채 바로 예산결산특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여야 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전체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도 더 어려워졌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우리 당 내에 수정 동의안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녹취>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새누리당의 발언은 날치기를 예고하는 협박입니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 1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대치가 길어지고 있어 예산안 졸속 심사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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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과정’ 합의 진실 공방…또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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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0 23:27:42
- 수정2014-11-21 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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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누리과정 국고 지원 문제를 놓고 합의했다 아니다 사실무근이다
여야가 진실공방을 벌였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전체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도 물건너갈 위깁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증가분 5,600억 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새누리당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원내 지도부와는 일언반구 협의가 없었으며, 그 합의를 즉각 중지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그러자 새정치연합이 상임위 여야 간사와 황우여 교육부총리 간 합의 사항을 여당 지도부가 뒤집었다고 재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태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연합 간사) : "그냥 장관이 아니라 사회부총리 아닙니까. 이건 존중해주는 것이 지금까지 정치도의이고…."
논란이 증폭되면서 반려되긴 했지만 여당 간사가 사퇴 의사까지 밝혔고 교문위 예산안 심사는 오늘도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55조여 원의 예산안은 상임위 의결을 생략한 채 바로 예산결산특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여야 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전체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도 더 어려워졌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우리 당 내에 수정 동의안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녹취>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새누리당의 발언은 날치기를 예고하는 협박입니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 1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대치가 길어지고 있어 예산안 졸속 심사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내년도 누리과정 국고 지원 문제를 놓고 합의했다 아니다 사실무근이다
여야가 진실공방을 벌였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전체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도 물건너갈 위깁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증가분 5,600억 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새누리당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원내 지도부와는 일언반구 협의가 없었으며, 그 합의를 즉각 중지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그러자 새정치연합이 상임위 여야 간사와 황우여 교육부총리 간 합의 사항을 여당 지도부가 뒤집었다고 재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태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연합 간사) : "그냥 장관이 아니라 사회부총리 아닙니까. 이건 존중해주는 것이 지금까지 정치도의이고…."
논란이 증폭되면서 반려되긴 했지만 여당 간사가 사퇴 의사까지 밝혔고 교문위 예산안 심사는 오늘도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55조여 원의 예산안은 상임위 의결을 생략한 채 바로 예산결산특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여야 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전체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도 더 어려워졌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우리 당 내에 수정 동의안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녹취>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새누리당의 발언은 날치기를 예고하는 협박입니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 1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대치가 길어지고 있어 예산안 졸속 심사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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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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