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푸틴, 김정은과 정상회담 준비돼 있어”
입력 2014.11.21 (07:00)
수정 2014.11.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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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최룡해 상무위원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입니다.
<리포트>
방러 사흘 째인 북한의 최룡해 특사가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최근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 관계를 반영하는 듯 했습니다.
<녹취> 최룡해(노동당 상무위원) : "(친서 전달은)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북한의 핵 문제를 총괄해온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최 특사의 바로 오른편에 배석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는 북러 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회담 뒤 갖은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룡해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관련해, '북러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또 6자 회담 재개 문제, 북한 나진항 물류 사업 등 남·북·러 3각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최룡해 특사는 사흘간의 모스크바 일정을 마치고, 오늘부터는 하바로프스크 등 러시아의 극동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최룡해 상무위원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입니다.
<리포트>
방러 사흘 째인 북한의 최룡해 특사가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최근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 관계를 반영하는 듯 했습니다.
<녹취> 최룡해(노동당 상무위원) : "(친서 전달은)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북한의 핵 문제를 총괄해온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최 특사의 바로 오른편에 배석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는 북러 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회담 뒤 갖은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룡해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관련해, '북러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또 6자 회담 재개 문제, 북한 나진항 물류 사업 등 남·북·러 3각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최룡해 특사는 사흘간의 모스크바 일정을 마치고, 오늘부터는 하바로프스크 등 러시아의 극동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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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외무 “푸틴, 김정은과 정상회담 준비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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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1 07:02:59
- 수정2014-11-21 0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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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최룡해 상무위원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입니다.
<리포트>
방러 사흘 째인 북한의 최룡해 특사가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최근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 관계를 반영하는 듯 했습니다.
<녹취> 최룡해(노동당 상무위원) : "(친서 전달은)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북한의 핵 문제를 총괄해온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최 특사의 바로 오른편에 배석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는 북러 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회담 뒤 갖은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룡해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관련해, '북러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또 6자 회담 재개 문제, 북한 나진항 물류 사업 등 남·북·러 3각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최룡해 특사는 사흘간의 모스크바 일정을 마치고, 오늘부터는 하바로프스크 등 러시아의 극동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최룡해 상무위원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입니다.
<리포트>
방러 사흘 째인 북한의 최룡해 특사가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최근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 관계를 반영하는 듯 했습니다.
<녹취> 최룡해(노동당 상무위원) : "(친서 전달은)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북한의 핵 문제를 총괄해온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최 특사의 바로 오른편에 배석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는 북러 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회담 뒤 갖은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룡해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관련해, '북러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또 6자 회담 재개 문제, 북한 나진항 물류 사업 등 남·북·러 3각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최룡해 특사는 사흘간의 모스크바 일정을 마치고, 오늘부터는 하바로프스크 등 러시아의 극동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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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선 기자 jei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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