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177호 사직단 대문으로 차량 돌진…일부 파손

입력 2014.11.21 (07:02) 수정 2014.11.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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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에서는 승용차가 보물 177호 사직단 대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두 대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물 177호인 사직단 대문에 승용차가 처박혀 있습니다.

깨진 나무 조각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대문 앞 난간은 통째로 떨어져나갔고, 사직단 대문도 일부 손상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대문으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운전자인 방 모 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뒷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연풍나들목 근처에서 4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4살 김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 차에 타고 있던 3살 김 모 군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 컨테이너와 기계 일부가 불에 타 2천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같은 시각, 경남 진주에 있는 돼지 축사에서도 불이 나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쯤에는 경북 청도군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54살 강 모 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 씨 등은 부산에 있는 한 물류업체 직원들로 지난 2005년 부산항만공사에 2억여 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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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 177호 사직단 대문으로 차량 돌진…일부 파손
    • 입력 2014-11-21 07:03:57
    • 수정2014-11-21 13: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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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에서는 승용차가 보물 177호 사직단 대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두 대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물 177호인 사직단 대문에 승용차가 처박혀 있습니다.

깨진 나무 조각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대문 앞 난간은 통째로 떨어져나갔고, 사직단 대문도 일부 손상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대문으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운전자인 방 모 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뒷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연풍나들목 근처에서 4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4살 김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 차에 타고 있던 3살 김 모 군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 컨테이너와 기계 일부가 불에 타 2천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같은 시각, 경남 진주에 있는 돼지 축사에서도 불이 나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쯤에는 경북 청도군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54살 강 모 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 씨 등은 부산에 있는 한 물류업체 직원들로 지난 2005년 부산항만공사에 2억여 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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