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화려한 조명 점등…크리스마스 소비는 ‘뚝’
입력 2014.11.21 (08:43)
수정 2014.11.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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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프랑스 파리 중심가의 화려한 조명이 잠시 전 불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지갑을 좀처럼 열려고 하지 않아 크리스마스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중심가에 화려한 불빛이 켜졌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2킬로미터 구간, 4백여 그루 나무에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점등 행사를 보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타(불가리아 관광객) : "파리에서의 시간이 매우 좋았고, 특히 크리스마스 시장은 정말 놀라웠어요."
파리시는 올해 조명에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예년보다 더 반짝거리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유지비용은 LED 조명과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지난 2010년의 5분의 1 정도로 줄였습니다.
화려한 조명에 비해 올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인터뷰> 아민(파리시민) : "경제 위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예산이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 지출을 좀 점검해봐야겠어요."
지난 3분기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 성장률은 0.2%.
오랜 불황을 극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영해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를 지난해보다 평균 4.5% 줄이겠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샹젤리제 조명은 내년 1월 초까지 파리의 밤을 밝힐 예정입니다.
침체된 경기가 조금이라고 살아났으면 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프랑스 파리 중심가의 화려한 조명이 잠시 전 불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지갑을 좀처럼 열려고 하지 않아 크리스마스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중심가에 화려한 불빛이 켜졌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2킬로미터 구간, 4백여 그루 나무에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점등 행사를 보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타(불가리아 관광객) : "파리에서의 시간이 매우 좋았고, 특히 크리스마스 시장은 정말 놀라웠어요."
파리시는 올해 조명에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예년보다 더 반짝거리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유지비용은 LED 조명과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지난 2010년의 5분의 1 정도로 줄였습니다.
화려한 조명에 비해 올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인터뷰> 아민(파리시민) : "경제 위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예산이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 지출을 좀 점검해봐야겠어요."
지난 3분기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 성장률은 0.2%.
오랜 불황을 극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영해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를 지난해보다 평균 4.5% 줄이겠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샹젤리제 조명은 내년 1월 초까지 파리의 밤을 밝힐 예정입니다.
침체된 경기가 조금이라고 살아났으면 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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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1-21 09:15:25
<앵커 멘트>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프랑스 파리 중심가의 화려한 조명이 잠시 전 불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지갑을 좀처럼 열려고 하지 않아 크리스마스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중심가에 화려한 불빛이 켜졌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2킬로미터 구간, 4백여 그루 나무에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점등 행사를 보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타(불가리아 관광객) : "파리에서의 시간이 매우 좋았고, 특히 크리스마스 시장은 정말 놀라웠어요."
파리시는 올해 조명에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예년보다 더 반짝거리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유지비용은 LED 조명과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지난 2010년의 5분의 1 정도로 줄였습니다.
화려한 조명에 비해 올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인터뷰> 아민(파리시민) : "경제 위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예산이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 지출을 좀 점검해봐야겠어요."
지난 3분기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 성장률은 0.2%.
오랜 불황을 극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영해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를 지난해보다 평균 4.5% 줄이겠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샹젤리제 조명은 내년 1월 초까지 파리의 밤을 밝힐 예정입니다.
침체된 경기가 조금이라고 살아났으면 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프랑스 파리 중심가의 화려한 조명이 잠시 전 불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지갑을 좀처럼 열려고 하지 않아 크리스마스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중심가에 화려한 불빛이 켜졌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2킬로미터 구간, 4백여 그루 나무에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점등 행사를 보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타(불가리아 관광객) : "파리에서의 시간이 매우 좋았고, 특히 크리스마스 시장은 정말 놀라웠어요."
파리시는 올해 조명에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예년보다 더 반짝거리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유지비용은 LED 조명과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지난 2010년의 5분의 1 정도로 줄였습니다.
화려한 조명에 비해 올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인터뷰> 아민(파리시민) : "경제 위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예산이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 지출을 좀 점검해봐야겠어요."
지난 3분기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 성장률은 0.2%.
오랜 불황을 극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영해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를 지난해보다 평균 4.5% 줄이겠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샹젤리제 조명은 내년 1월 초까지 파리의 밤을 밝힐 예정입니다.
침체된 경기가 조금이라고 살아났으면 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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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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