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Ⅱ 8번 복수 정답시 파장…대입 전략 혼란
입력 2014.11.21 (09:31)
수정 2014.11.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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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수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과학 Ⅱ 8번 문항.
학회가 제출한 의견대로 복수 정답이 되면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도 달라질 수 있어 파장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명과학 Ⅱ 8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을 심사하는 실무위원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관련 학회들이 복수 정답 혹은 평가원의 정답이 틀렸다는 의견을 내놓은 만큼 최종 결론에 영향은 불가피합니다.
학회 의견대로 복수정답이 인정되면 수험생들은 전략을 다시 짤 수 밖에 없습니다.
입시기관들의 가채점 결과 평가원이 발표한 정답인 4번을 고른 학생은 11%지만, 2번은 70%가 넘기 때문입니다.
한 두 점으로 당락을 가르는 최상위권은 물론 대부분 수험생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김희동(입시 전문가) : "표준점수가 하락하면서 만점자부터 9등급까지 모든 점수가 변동이 있을 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번 문제가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 방식도 바뀔 수 밖에 없어 혼란스럽습니다.
<녹취> 김윤아(수험생) : "정시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 폭이 달라지니까 빨리 결정해주면 좋겠어요"
수시 합격자는 정시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논술을 봐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수시 논술은 이번 주말에 몰려있습니다.
<녹취> 양진경(수험생) : "굳이 그 대학을 (논술) 보러 가지 않아도 되는데 보러 갔다가 만약 합격하게 되면 정시 지원 기회도 놓칠까 봐..."
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예정된 최종 발표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올해 수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과학 Ⅱ 8번 문항.
학회가 제출한 의견대로 복수 정답이 되면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도 달라질 수 있어 파장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명과학 Ⅱ 8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을 심사하는 실무위원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관련 학회들이 복수 정답 혹은 평가원의 정답이 틀렸다는 의견을 내놓은 만큼 최종 결론에 영향은 불가피합니다.
학회 의견대로 복수정답이 인정되면 수험생들은 전략을 다시 짤 수 밖에 없습니다.
입시기관들의 가채점 결과 평가원이 발표한 정답인 4번을 고른 학생은 11%지만, 2번은 70%가 넘기 때문입니다.
한 두 점으로 당락을 가르는 최상위권은 물론 대부분 수험생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김희동(입시 전문가) : "표준점수가 하락하면서 만점자부터 9등급까지 모든 점수가 변동이 있을 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번 문제가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 방식도 바뀔 수 밖에 없어 혼란스럽습니다.
<녹취> 김윤아(수험생) : "정시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 폭이 달라지니까 빨리 결정해주면 좋겠어요"
수시 합격자는 정시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논술을 봐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수시 논술은 이번 주말에 몰려있습니다.
<녹취> 양진경(수험생) : "굳이 그 대학을 (논술) 보러 가지 않아도 되는데 보러 갔다가 만약 합격하게 되면 정시 지원 기회도 놓칠까 봐..."
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예정된 최종 발표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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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학Ⅱ 8번 복수 정답시 파장…대입 전략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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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1 09:33:52
- 수정2014-11-21 09: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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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과학 Ⅱ 8번 문항.
학회가 제출한 의견대로 복수 정답이 되면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도 달라질 수 있어 파장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명과학 Ⅱ 8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을 심사하는 실무위원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관련 학회들이 복수 정답 혹은 평가원의 정답이 틀렸다는 의견을 내놓은 만큼 최종 결론에 영향은 불가피합니다.
학회 의견대로 복수정답이 인정되면 수험생들은 전략을 다시 짤 수 밖에 없습니다.
입시기관들의 가채점 결과 평가원이 발표한 정답인 4번을 고른 학생은 11%지만, 2번은 70%가 넘기 때문입니다.
한 두 점으로 당락을 가르는 최상위권은 물론 대부분 수험생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김희동(입시 전문가) : "표준점수가 하락하면서 만점자부터 9등급까지 모든 점수가 변동이 있을 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번 문제가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 방식도 바뀔 수 밖에 없어 혼란스럽습니다.
<녹취> 김윤아(수험생) : "정시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 폭이 달라지니까 빨리 결정해주면 좋겠어요"
수시 합격자는 정시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논술을 봐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수시 논술은 이번 주말에 몰려있습니다.
<녹취> 양진경(수험생) : "굳이 그 대학을 (논술) 보러 가지 않아도 되는데 보러 갔다가 만약 합격하게 되면 정시 지원 기회도 놓칠까 봐..."
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예정된 최종 발표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올해 수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과학 Ⅱ 8번 문항.
학회가 제출한 의견대로 복수 정답이 되면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도 달라질 수 있어 파장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명과학 Ⅱ 8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을 심사하는 실무위원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관련 학회들이 복수 정답 혹은 평가원의 정답이 틀렸다는 의견을 내놓은 만큼 최종 결론에 영향은 불가피합니다.
학회 의견대로 복수정답이 인정되면 수험생들은 전략을 다시 짤 수 밖에 없습니다.
입시기관들의 가채점 결과 평가원이 발표한 정답인 4번을 고른 학생은 11%지만, 2번은 70%가 넘기 때문입니다.
한 두 점으로 당락을 가르는 최상위권은 물론 대부분 수험생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김희동(입시 전문가) : "표준점수가 하락하면서 만점자부터 9등급까지 모든 점수가 변동이 있을 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번 문제가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 방식도 바뀔 수 밖에 없어 혼란스럽습니다.
<녹취> 김윤아(수험생) : "정시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 폭이 달라지니까 빨리 결정해주면 좋겠어요"
수시 합격자는 정시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논술을 봐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수시 논술은 이번 주말에 몰려있습니다.
<녹취> 양진경(수험생) : "굳이 그 대학을 (논술) 보러 가지 않아도 되는데 보러 갔다가 만약 합격하게 되면 정시 지원 기회도 놓칠까 봐..."
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예정된 최종 발표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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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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