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시 주목받는 수소가스

입력 2014.11.21 (09:49) 수정 2014.11.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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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로 달리는 연료전지차.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다음달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반에게 판매하겠다고 밝히면서 연료인 수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형 유리업체인 '아사히유리' 공장.

금속을 가공하거나 세척 등을 할 때 가성소다를 많이 사용합니다.

가성소다는 소금과 물을 화학반응시켜 만드는데요.

이 때 수소도 부산물로 함께 발생합니다.

<인터뷰> 고바야시(아사히 유리 관계자) : "도쿄돔으로 연간 수십개 분의 수소가 발생합니다."

그동안 일본의 공장들에서 배출되어온 이런 수소는 대부분 쓸모 없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연료전지차 일반 시판을 계기로 수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2030년에는 일본 국내 공장에서 나오는 수소로 연료전지차 천 300만대가 1년동안 주행할 수 있는 양을 조달할 수 있다는 추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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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다시 주목받는 수소가스
    • 입력 2014-11-21 09:49:02
    • 수정2014-11-21 1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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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로 달리는 연료전지차.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다음달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반에게 판매하겠다고 밝히면서 연료인 수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형 유리업체인 '아사히유리' 공장.

금속을 가공하거나 세척 등을 할 때 가성소다를 많이 사용합니다.

가성소다는 소금과 물을 화학반응시켜 만드는데요.

이 때 수소도 부산물로 함께 발생합니다.

<인터뷰> 고바야시(아사히 유리 관계자) : "도쿄돔으로 연간 수십개 분의 수소가 발생합니다."

그동안 일본의 공장들에서 배출되어온 이런 수소는 대부분 쓸모 없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연료전지차 일반 시판을 계기로 수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2030년에는 일본 국내 공장에서 나오는 수소로 연료전지차 천 300만대가 1년동안 주행할 수 있는 양을 조달할 수 있다는 추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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