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누리 예산 합의’ 파기 공방…예산 처리 빨간불
입력 2014.11.21 (18:58)
수정 2014.11.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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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야 정치권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산안 법정 시한내 처리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 내부 갈등 양상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어제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여야 교문위 간사간 잠정 합의를 여당 지도부가 거부하면서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과정 예산 5천여 억 원의 국고지원' 이라는 잠정 합의안에 대해선 사실상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합의를 번복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누리과정 예산 합의를 갑자기 없던 일로하자고 하는 것은 집권당이 국회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정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이른바 실세 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딘가로부터 지침을 받아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배후설까지 제기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파기된 합의안을 '마지노선'으로 삼아 더이상 협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도 누리과정 예산은 국고에서 지원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예산안의 법정 시한내 통과는 더욱 불투명해지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야 정치권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산안 법정 시한내 처리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 내부 갈등 양상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어제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여야 교문위 간사간 잠정 합의를 여당 지도부가 거부하면서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과정 예산 5천여 억 원의 국고지원' 이라는 잠정 합의안에 대해선 사실상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합의를 번복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누리과정 예산 합의를 갑자기 없던 일로하자고 하는 것은 집권당이 국회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정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이른바 실세 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딘가로부터 지침을 받아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배후설까지 제기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파기된 합의안을 '마지노선'으로 삼아 더이상 협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도 누리과정 예산은 국고에서 지원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예산안의 법정 시한내 통과는 더욱 불투명해지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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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누리 예산 합의’ 파기 공방…예산 처리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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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1-21 1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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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야 정치권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산안 법정 시한내 처리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 내부 갈등 양상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어제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여야 교문위 간사간 잠정 합의를 여당 지도부가 거부하면서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과정 예산 5천여 억 원의 국고지원' 이라는 잠정 합의안에 대해선 사실상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합의를 번복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누리과정 예산 합의를 갑자기 없던 일로하자고 하는 것은 집권당이 국회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정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이른바 실세 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딘가로부터 지침을 받아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배후설까지 제기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파기된 합의안을 '마지노선'으로 삼아 더이상 협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도 누리과정 예산은 국고에서 지원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예산안의 법정 시한내 통과는 더욱 불투명해지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야 정치권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산안 법정 시한내 처리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 내부 갈등 양상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어제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여야 교문위 간사간 잠정 합의를 여당 지도부가 거부하면서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과정 예산 5천여 억 원의 국고지원' 이라는 잠정 합의안에 대해선 사실상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합의를 번복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누리과정 예산 합의를 갑자기 없던 일로하자고 하는 것은 집권당이 국회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정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이른바 실세 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딘가로부터 지침을 받아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배후설까지 제기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파기된 합의안을 '마지노선'으로 삼아 더이상 협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도 누리과정 예산은 국고에서 지원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예산안의 법정 시한내 통과는 더욱 불투명해지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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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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