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는?
입력 2014.11.21 (19:04)
수정 2014.11.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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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뽀뽀송','감자송'.
앙증맞은 몸짓과 독특한 발성으로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북한 동요인데요.
최근 북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박진희 북한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내가 고와 뽀뽀 우리 아빠 뽀뽀 우리 아빠 뽀뽀가 제일 좋아..."
'감자송','까꿍송'과 함께 몇 년 전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북한 동요 '뽀뽀송'입니다.
다소 과장스런 몸짓과 독특한 창법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녹취> "매매 염소가 줄지어 가요 맛있는 풀판을 찾아가지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북한 어린이들이 직접 꼽은 인기 동요를 공개했는데, 이 '매매염소야'를 가장 많은 아이들이 선택했습니다.
만화와 드라마에 쓰일 정도로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나는 키가 벌써 한 뼘, 한 뼘이나 컸는데 우리 엄마 나를 보고..."
엄마 등 가족을 소재로 하거나 생활과 관련된 노래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꽃물레 빙빙 우리 탈 때에 아버지 원수님 어디 가셨나"
하지만 순위에 오른 동요 절반 가량이 김정은 찬양 노래여서 동심까지 침투한 체제 선전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뽀뽀송','감자송'.
앙증맞은 몸짓과 독특한 발성으로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북한 동요인데요.
최근 북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박진희 북한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내가 고와 뽀뽀 우리 아빠 뽀뽀 우리 아빠 뽀뽀가 제일 좋아..."
'감자송','까꿍송'과 함께 몇 년 전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북한 동요 '뽀뽀송'입니다.
다소 과장스런 몸짓과 독특한 창법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녹취> "매매 염소가 줄지어 가요 맛있는 풀판을 찾아가지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북한 어린이들이 직접 꼽은 인기 동요를 공개했는데, 이 '매매염소야'를 가장 많은 아이들이 선택했습니다.
만화와 드라마에 쓰일 정도로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나는 키가 벌써 한 뼘, 한 뼘이나 컸는데 우리 엄마 나를 보고..."
엄마 등 가족을 소재로 하거나 생활과 관련된 노래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꽃물레 빙빙 우리 탈 때에 아버지 원수님 어디 가셨나"
하지만 순위에 오른 동요 절반 가량이 김정은 찬양 노래여서 동심까지 침투한 체제 선전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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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북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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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1-22 07:40:12
<앵커 멘트>
'뽀뽀송','감자송'.
앙증맞은 몸짓과 독특한 발성으로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북한 동요인데요.
최근 북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박진희 북한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내가 고와 뽀뽀 우리 아빠 뽀뽀 우리 아빠 뽀뽀가 제일 좋아..."
'감자송','까꿍송'과 함께 몇 년 전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북한 동요 '뽀뽀송'입니다.
다소 과장스런 몸짓과 독특한 창법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녹취> "매매 염소가 줄지어 가요 맛있는 풀판을 찾아가지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북한 어린이들이 직접 꼽은 인기 동요를 공개했는데, 이 '매매염소야'를 가장 많은 아이들이 선택했습니다.
만화와 드라마에 쓰일 정도로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나는 키가 벌써 한 뼘, 한 뼘이나 컸는데 우리 엄마 나를 보고..."
엄마 등 가족을 소재로 하거나 생활과 관련된 노래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꽃물레 빙빙 우리 탈 때에 아버지 원수님 어디 가셨나"
하지만 순위에 오른 동요 절반 가량이 김정은 찬양 노래여서 동심까지 침투한 체제 선전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뽀뽀송','감자송'.
앙증맞은 몸짓과 독특한 발성으로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북한 동요인데요.
최근 북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박진희 북한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내가 고와 뽀뽀 우리 아빠 뽀뽀 우리 아빠 뽀뽀가 제일 좋아..."
'감자송','까꿍송'과 함께 몇 년 전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북한 동요 '뽀뽀송'입니다.
다소 과장스런 몸짓과 독특한 창법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녹취> "매매 염소가 줄지어 가요 맛있는 풀판을 찾아가지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북한 어린이들이 직접 꼽은 인기 동요를 공개했는데, 이 '매매염소야'를 가장 많은 아이들이 선택했습니다.
만화와 드라마에 쓰일 정도로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나는 키가 벌써 한 뼘, 한 뼘이나 컸는데 우리 엄마 나를 보고..."
엄마 등 가족을 소재로 하거나 생활과 관련된 노래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꽃물레 빙빙 우리 탈 때에 아버지 원수님 어디 가셨나"
하지만 순위에 오른 동요 절반 가량이 김정은 찬양 노래여서 동심까지 침투한 체제 선전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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