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 주파수 논의 국회 소위 구성

입력 2014.11.21 (21:37) 수정 2014.11.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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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00메가 주파수 배분을 논의할 소위원회가 국회 안에 만들어지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미래부도 UHD 전국 방송이 가능하도록 주파수를 배정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00MHz 주파수 가운데 20메가를 재난망에 배정한 정부.

미래부의 원래 안을 고수하면서 남은 주파수를 모두 방송용으로 주지 않으면 지역에선 UHD 방송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부는 잔여 주파수를 통신과 방송에 나누겠다고 했다 의원들로부터 또다시 비난을 샀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재난망 주파수라는 명분에 편승해서 통신망 주파수를 팔아먹기 위한 쐐기용 배치가 아니냐, 지적을 하는 것이죠."

여야 의원들은 700㎒ 주파수 용도를 논의할 소위원회를 국회 안에 구성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통신 위주로 추진해온 정부의 주파수 정책을 감시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심학봉(새누리당 의원) : "지금까지 주파수 정책은 통신정책이었다고 볼 수 있거든요. 주파수 정책을 이제는 방송 산업 정책으로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미래부는 UHD 전국 방송이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종록 :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UHD 주파수에 관련된 부분은 9개 채널이 다 필요하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는 부분을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우선 UHD 방송을 본궤도에 올린 뒤에 주파수를 통신용으로 사용하도록 조율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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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 주파수 논의 국회 소위 구성
    • 입력 2014-11-21 21:54:56
    • 수정2014-11-21 22:06:5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700메가 주파수 배분을 논의할 소위원회가 국회 안에 만들어지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미래부도 UHD 전국 방송이 가능하도록 주파수를 배정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00MHz 주파수 가운데 20메가를 재난망에 배정한 정부.

미래부의 원래 안을 고수하면서 남은 주파수를 모두 방송용으로 주지 않으면 지역에선 UHD 방송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부는 잔여 주파수를 통신과 방송에 나누겠다고 했다 의원들로부터 또다시 비난을 샀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재난망 주파수라는 명분에 편승해서 통신망 주파수를 팔아먹기 위한 쐐기용 배치가 아니냐, 지적을 하는 것이죠."

여야 의원들은 700㎒ 주파수 용도를 논의할 소위원회를 국회 안에 구성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통신 위주로 추진해온 정부의 주파수 정책을 감시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심학봉(새누리당 의원) : "지금까지 주파수 정책은 통신정책이었다고 볼 수 있거든요. 주파수 정책을 이제는 방송 산업 정책으로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미래부는 UHD 전국 방송이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종록 :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UHD 주파수에 관련된 부분은 9개 채널이 다 필요하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는 부분을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우선 UHD 방송을 본궤도에 올린 뒤에 주파수를 통신용으로 사용하도록 조율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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