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로 해트트릭 쇼!…맨시티 역전극 견인

<앵커 멘트>

맨체스터 시티의 아게로가 뮌헨을 상대로 단 3개의 유효슈팅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0분 맨시티의 아게로가 상대의 거친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합니다.

하지만 뮌헨의 반격이 이어졌습니다.

왼발의 달인 로번을 속임수 키커로 세운 뮌헨에 프리킥 골을 내준데이어 역전골까지 허용해 2대 1로 끌려갔습니다.

해결사는 아게로였습니다.

후반 40분과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려 맨시티를 벼랑에서 구했습니다.

단 3개의 유효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한 아게로를 앞세워 맨시티는 뮌헨을 3대 2로 이겼습니다.

첼시는 샬케를 5대 0으로 이겼고 토티가 챔피언스리그 최고령 골을 넣은 AS 로마는 모스크바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금지약물 복용이 뒤늦게 알려진 중국의 쑨양이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회부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는 쑨양의 약물 징계 건에 대해 아직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만약 도핑사실을 확인하면 제소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리바운드 할 동료가 한 명도 없지만 3점슛을 시도합니다.

혼자서 40점을 넣은 배짱좋은 커리의 활약으로 골든 스테이트는 매이애미를 이겨 6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