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도로 우측보행, 좌측보행보다 더 위험하다”
입력 2014.11.27 (12:40)
수정 2014.11.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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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로교통법에는 차도와 구분된 인도에서는 우측 통행을 하게 돼 있죠.
대부분 우측으로 걷는 게 몸에 배 있으실 겁니다.
이 때문에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는 좌측보행을 해야 하는데도 우측보행을 하는 분들이 더 많은데요.
우측 보행을 하면 좌측 보행보다 오히려 사고 위험이 2.5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 10미터도 안되는 좁은 골목길 보행자와 차량이 아슬아슬 비껴갑니다.
대부분 우측 보행, 차량을 등지고 걷다 놀랄 때가 많습니다.
한 연구소가 지난달 서울 시내 이면도로 보행자 8백여 명을 조사했더니 우측 보행 비율이 65%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보행로가 따로 없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걸을 경우 우측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좌측 보행을 하면 항상 우측으로 달리는 차량과 간격이 생기고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은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측보행을 하면 내 몸 뒤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어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해 서울시 이면도로 인명 사고를 분석했더니, 우측 보행이 72%로, 좌측 보행의 2.5배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현대해상 연구위원) : "이면도로에서는 차량과 마주 보는 좌측 보행이 좋고, 스마트폰 등 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안전한 통행..."
또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 전방에 쏠려있는 운전자의 시선이 이면도로에서는 폭 넓게 흩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도로교통법에는 차도와 구분된 인도에서는 우측 통행을 하게 돼 있죠.
대부분 우측으로 걷는 게 몸에 배 있으실 겁니다.
이 때문에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는 좌측보행을 해야 하는데도 우측보행을 하는 분들이 더 많은데요.
우측 보행을 하면 좌측 보행보다 오히려 사고 위험이 2.5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 10미터도 안되는 좁은 골목길 보행자와 차량이 아슬아슬 비껴갑니다.
대부분 우측 보행, 차량을 등지고 걷다 놀랄 때가 많습니다.
한 연구소가 지난달 서울 시내 이면도로 보행자 8백여 명을 조사했더니 우측 보행 비율이 65%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보행로가 따로 없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걸을 경우 우측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좌측 보행을 하면 항상 우측으로 달리는 차량과 간격이 생기고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은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측보행을 하면 내 몸 뒤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어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해 서울시 이면도로 인명 사고를 분석했더니, 우측 보행이 72%로, 좌측 보행의 2.5배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현대해상 연구위원) : "이면도로에서는 차량과 마주 보는 좌측 보행이 좋고, 스마트폰 등 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안전한 통행..."
또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 전방에 쏠려있는 운전자의 시선이 이면도로에서는 폭 넓게 흩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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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면도로 우측보행, 좌측보행보다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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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1-27 13:04:51
<앵커 멘트>
도로교통법에는 차도와 구분된 인도에서는 우측 통행을 하게 돼 있죠.
대부분 우측으로 걷는 게 몸에 배 있으실 겁니다.
이 때문에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는 좌측보행을 해야 하는데도 우측보행을 하는 분들이 더 많은데요.
우측 보행을 하면 좌측 보행보다 오히려 사고 위험이 2.5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 10미터도 안되는 좁은 골목길 보행자와 차량이 아슬아슬 비껴갑니다.
대부분 우측 보행, 차량을 등지고 걷다 놀랄 때가 많습니다.
한 연구소가 지난달 서울 시내 이면도로 보행자 8백여 명을 조사했더니 우측 보행 비율이 65%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보행로가 따로 없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걸을 경우 우측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좌측 보행을 하면 항상 우측으로 달리는 차량과 간격이 생기고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은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측보행을 하면 내 몸 뒤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어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해 서울시 이면도로 인명 사고를 분석했더니, 우측 보행이 72%로, 좌측 보행의 2.5배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현대해상 연구위원) : "이면도로에서는 차량과 마주 보는 좌측 보행이 좋고, 스마트폰 등 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안전한 통행..."
또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 전방에 쏠려있는 운전자의 시선이 이면도로에서는 폭 넓게 흩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도로교통법에는 차도와 구분된 인도에서는 우측 통행을 하게 돼 있죠.
대부분 우측으로 걷는 게 몸에 배 있으실 겁니다.
이 때문에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는 좌측보행을 해야 하는데도 우측보행을 하는 분들이 더 많은데요.
우측 보행을 하면 좌측 보행보다 오히려 사고 위험이 2.5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 10미터도 안되는 좁은 골목길 보행자와 차량이 아슬아슬 비껴갑니다.
대부분 우측 보행, 차량을 등지고 걷다 놀랄 때가 많습니다.
한 연구소가 지난달 서울 시내 이면도로 보행자 8백여 명을 조사했더니 우측 보행 비율이 65%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보행로가 따로 없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걸을 경우 우측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좌측 보행을 하면 항상 우측으로 달리는 차량과 간격이 생기고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은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측보행을 하면 내 몸 뒤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어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해 서울시 이면도로 인명 사고를 분석했더니, 우측 보행이 72%로, 좌측 보행의 2.5배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현대해상 연구위원) : "이면도로에서는 차량과 마주 보는 좌측 보행이 좋고, 스마트폰 등 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안전한 통행..."
또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 전방에 쏠려있는 운전자의 시선이 이면도로에서는 폭 넓게 흩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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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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