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입력 2014.11.27 (21:43) 수정 2014.11.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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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농악이 한국문화의 역동성과 신명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정했습니다.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회의장에 흥겨운 농악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오늘 열린 유네스코 회의가 농악을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한 데 대한 축하 공연입니다.

<녹취> 이상진(유네스코 대사)

유네스코는 농악이 일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공연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모내기 등 힘든 일을 함께 할 때 즐기는 집단 문화라는 점, 관객도 저절로 어깨춤을 추며 공연에 참여하는 일체성 등에서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임돈희(무형분과위원장) : "한국인이 전쟁이나 가난 등 어려움을 극복하는데는 농악의 신명성이 많은 힘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 처음으로 인류무형유산에 북한 지역 아리랑을 등재했습니다.

한국의 아리랑은 앞서 지난 2012년 등재됐습니다.

지난해 김장에 이어 올해 농악 등 우리나라는 인류무형유산을 17개 보유하게 되며 우리 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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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 입력 2014-11-27 21:45:19
    • 수정2014-11-27 2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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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농악이 한국문화의 역동성과 신명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정했습니다.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회의장에 흥겨운 농악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오늘 열린 유네스코 회의가 농악을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한 데 대한 축하 공연입니다.

<녹취> 이상진(유네스코 대사)

유네스코는 농악이 일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공연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모내기 등 힘든 일을 함께 할 때 즐기는 집단 문화라는 점, 관객도 저절로 어깨춤을 추며 공연에 참여하는 일체성 등에서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임돈희(무형분과위원장) : "한국인이 전쟁이나 가난 등 어려움을 극복하는데는 농악의 신명성이 많은 힘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 처음으로 인류무형유산에 북한 지역 아리랑을 등재했습니다.

한국의 아리랑은 앞서 지난 2012년 등재됐습니다.

지난해 김장에 이어 올해 농악 등 우리나라는 인류무형유산을 17개 보유하게 되며 우리 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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