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담뱃값 2천 원 인상…“금연 기대” vs “서민 부담”

여야가 담뱃값을 2천원 올리기로 하는 등 예산안 쟁점들을 일괄 타결하면서 국회가 파행 사흘만에 정상화됐습니다. 담뱃값 인상을 두고 정부는 금연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서민 경제 부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OPEC “감산없다”…‘1,500원대 주유소’ 속출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이 석유 생산량을 줄여 유가 하락을 막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유가가 급락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휘발유를 리터당 1500원대에 파는 주유소가 속속 등장했습니다.

‘정윤회, 국정 개입’ 문건 파장…청 법적 대응

박근혜 정부의 숨은 실세라는 의혹을 받아온 정윤회 씨가 국정에 실제 개입했다는 문건이 보도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낭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야당은 진상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사라진 농협 예금’ 보안 허술 …유사 피해 속출

농협 통장에서 예금주 몰래 1억 2천여만 원이 사라진 사건과 관련해 은행의 보안이 허술했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비슷한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호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성추행’ 교수 사표 또 서둘러 수리… 봐주기?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교수의 사표를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수리했습니다. 사직으로 처리되면 재취업도 가능해서 봐주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