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행 혐의’ 서울대 K교수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4.12.02 (19:11)
수정 2014.12.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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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서울대학교 K 교수에 대해 학생 상습 성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대는 K 교수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진상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서울대학교 K 교수에 대해 학생 여러 명을 상습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학생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가 무겁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K 교수는 지난 7월 세계수학자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회식 후 귀갓길에 서울 한강공원 벤치에서 다른 학교 출신 여성 인턴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착수 이후, 서울대 학생들의 피해 증언이 잇따르자 추가 피해자들을 소환 조사한 뒤, K 교수에게 상습 강제 추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한편 서울대는 K 교수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어제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한 기존 입장을 뒤집은 건데, 출장 중이던 성낙인 총장이 귀국해 보고를 받은 뒤 사표 수리 없이 진상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울대학교 관계자 : "조금 소통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최종) 반려가 된 겁니다. 총장님 의지도 확고하시고."
앞서, 징계 절차 전에 사표가 수리되면, 퇴직금도 받고 추후 재임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학교가 '교수 봐주기'에 나섰다는 비난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 학내 인권센터를 통해 진상조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 교수의 구속 여부는 내일 오전 열리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검찰이 서울대학교 K 교수에 대해 학생 상습 성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대는 K 교수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진상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서울대학교 K 교수에 대해 학생 여러 명을 상습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학생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가 무겁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K 교수는 지난 7월 세계수학자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회식 후 귀갓길에 서울 한강공원 벤치에서 다른 학교 출신 여성 인턴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착수 이후, 서울대 학생들의 피해 증언이 잇따르자 추가 피해자들을 소환 조사한 뒤, K 교수에게 상습 강제 추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한편 서울대는 K 교수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어제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한 기존 입장을 뒤집은 건데, 출장 중이던 성낙인 총장이 귀국해 보고를 받은 뒤 사표 수리 없이 진상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울대학교 관계자 : "조금 소통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최종) 반려가 된 겁니다. 총장님 의지도 확고하시고."
앞서, 징계 절차 전에 사표가 수리되면, 퇴직금도 받고 추후 재임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학교가 '교수 봐주기'에 나섰다는 비난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 학내 인권센터를 통해 진상조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 교수의 구속 여부는 내일 오전 열리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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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성추행 혐의’ 서울대 K교수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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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2 19:17:44
- 수정2014-12-02 1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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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서울대학교 K 교수에 대해 학생 상습 성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대는 K 교수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진상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서울대학교 K 교수에 대해 학생 여러 명을 상습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학생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가 무겁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K 교수는 지난 7월 세계수학자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회식 후 귀갓길에 서울 한강공원 벤치에서 다른 학교 출신 여성 인턴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착수 이후, 서울대 학생들의 피해 증언이 잇따르자 추가 피해자들을 소환 조사한 뒤, K 교수에게 상습 강제 추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한편 서울대는 K 교수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어제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한 기존 입장을 뒤집은 건데, 출장 중이던 성낙인 총장이 귀국해 보고를 받은 뒤 사표 수리 없이 진상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울대학교 관계자 : "조금 소통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최종) 반려가 된 겁니다. 총장님 의지도 확고하시고."
앞서, 징계 절차 전에 사표가 수리되면, 퇴직금도 받고 추후 재임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학교가 '교수 봐주기'에 나섰다는 비난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 학내 인권센터를 통해 진상조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 교수의 구속 여부는 내일 오전 열리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검찰이 서울대학교 K 교수에 대해 학생 상습 성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대는 K 교수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진상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서울대학교 K 교수에 대해 학생 여러 명을 상습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학생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가 무겁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K 교수는 지난 7월 세계수학자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회식 후 귀갓길에 서울 한강공원 벤치에서 다른 학교 출신 여성 인턴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착수 이후, 서울대 학생들의 피해 증언이 잇따르자 추가 피해자들을 소환 조사한 뒤, K 교수에게 상습 강제 추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한편 서울대는 K 교수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어제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한 기존 입장을 뒤집은 건데, 출장 중이던 성낙인 총장이 귀국해 보고를 받은 뒤 사표 수리 없이 진상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울대학교 관계자 : "조금 소통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최종) 반려가 된 겁니다. 총장님 의지도 확고하시고."
앞서, 징계 절차 전에 사표가 수리되면, 퇴직금도 받고 추후 재임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학교가 '교수 봐주기'에 나섰다는 비난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 학내 인권센터를 통해 진상조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 교수의 구속 여부는 내일 오전 열리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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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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