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 인권, 통일한국 미래 위해 개선돼야”

입력 2014.12.02 (21:24) 수정 2014.12.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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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인권문제는 통일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복과 분단 70년인 내년에는 북한의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을 거론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는 인류 보편적 가치 차원뿐 아니라 통일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돼야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 주민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려야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통합도 빨라질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여전히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고 대북 인도지원과 민간 차원의 교류도 소극적 태도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도 작은 환경협력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식수와 토양개선 사업 등 소규모 친환경 에너지 지원사업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내년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이 되는 해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북한의 의미있는 변화를 끌어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 연구사업과 관련해 초정파적 통일기본 원칙 수립이 필요하다며 통일 헌장에 반영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통일준비위원회는 통일헌장 시안을 연말까지 작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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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 인권, 통일한국 미래 위해 개선돼야”
    • 입력 2014-12-02 21:25:14
    • 수정2014-12-02 2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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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인권문제는 통일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복과 분단 70년인 내년에는 북한의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을 거론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는 인류 보편적 가치 차원뿐 아니라 통일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돼야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 주민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려야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통합도 빨라질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여전히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고 대북 인도지원과 민간 차원의 교류도 소극적 태도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도 작은 환경협력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식수와 토양개선 사업 등 소규모 친환경 에너지 지원사업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내년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이 되는 해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북한의 의미있는 변화를 끌어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 연구사업과 관련해 초정파적 통일기본 원칙 수립이 필요하다며 통일 헌장에 반영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통일준비위원회는 통일헌장 시안을 연말까지 작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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