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세계 종교 지도자들 “현대판 노예제 없애자” 선언 외

입력 2014.12.03 (18:13) 수정 2014.12.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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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세계 인구의 1,000명 중 다섯 명이 여전히 인신매매나 강제 노역에 시달린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이런 '현대판 노예제'를 근절하는 데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과 영국 성공회 대주교, 불교 지도자 틱낫한 스님을 비롯해 유대교와 이슬람, 힌두교 지도자 12명이 바티칸 교황청에 모였습니다.

인신매매나 강제노동, 매춘 등 현대판 노예제도를 근절하자는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3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현대판 노예'들을 오는 2020년까지 해방하는 데 온 힘을 쏟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각국이 경제 성장을 고려해 노예 노동을 알면서도 눈을 감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종교 지도자들의 이러한 노력이 '현대판 노예'로 고통받는 이들을 구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리아 난민, 식량 지원 끊겨…기금 부족

내전을 피해 인접국으로 흩어진 시리아 난민들에게 올겨울은 유난히 혹독할 것 같습니다.

세계식량기구가 이들에게 지급하던 식량 지원을 중단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인데요.

매달 700억 원 이상이 필요한데 많은 나라가 약속한 기부금을 내놓지 않아 기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굶주림과 추위로 난민 170만 명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칼디예 모하마드 압바스(난민) : "계속되는 전쟁과 굶주림으로부터 도망쳐 왔어요. 벌써 하루를 굶었어요. 그러나 제 아들은 안돼요."

세계식량기구는 "에볼라 사태로 인해 기부금 모금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식량 지원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숙취 해소 음식 5가지!

<앵커 멘트>

연말을 앞두고 술자리 약속 많으실 텐데요.

미국의 한 매체가 숙취를 덜어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술자리에 가기 전, 달걀을 먹으면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고요.

술 마신 다음날에는, 반숙 달걀프라이나 날달걀을 먹어도 역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인디언들이 애용한 해독제, 아몬드도 간의 기능을 향상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요.

알코올 흡수율을 늦춰주는 우유는 술자리에 가기 전 미리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스파라거스에 있는 아미노산은 숙취물질을 빠르게 분해하고 간세포를 보호해 주고요.

마지막으로 피클의 소금물은 몸에서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해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속풀이 음식들, 도움이 되셨나요?

스티븐 호킹 “인공지능, 인류 멸망 가져올지도”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생각하는 기계를 창조할 경우, 인류 존재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은 느린 속도로 진화하는 한계 때문에\ 결국,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숲에서 마주한 야생곰! 위기일발!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갑자기 길에서 곰을 만난다면..?

상상만해도 겁부터 나는데요.

숲에서 야생곰과 마주친 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탄 한 남성이 산길을 내달리는데요.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야생곰 한 마리!

남성의 뒤를 바짝 쫒기 시작합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남자는 있는 힘껏 페달을 밟지만 간격은 좀처럼 벌어지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쓰러진 나무가 길까지 막았는데요.

남성은 자전거를 버리고 숲으로 도망쳤습니다.

다행히도 곰을 따돌리긴 했는데요.

연출된 상황이 아닌지.. 조작 논란도 일고 있다고 하네요.

3초 만에 새우튀김 ‘뚝딱’

두 명의 요리사가 창의적인 조리법을 공개했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새우튀김!

재료는 특별할 것 없지만 '용접용 보안경'을 쓴 요리사!

버튼을 누르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공기총에서 생새우가 발사!

밀가루를 통과하더니 계란물 세례를 맞고,

곧이어 빵가루 터널을 지나 저절로 튀김옷이 입혀집니다.

끝으로 화염 속을 통과하면 단 3초 만에 새우튀김이 완성!

일본의 한 통신 업체의 광고 영상인데요. 어떤 컴퓨터 그래픽 기술 없이 실사로 촬영된 거라고 합니다.

신개념 3초 요리,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산타가 선물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겨울에 눈 구경하기 힘든 도미니카 공화국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커다란 '화상 전화'에 등장한 사람은? 책에서나 보던 산타!

꼬마들에게 "크리스마스 소원을 말해보렴" 산타가 묻자

"인형이요." "스케이트보드요~" 저마다 간절한 소원을 말하는데요.

과연 기적이 이뤄질까요?

요정들과 산타가 동분서주! 뛰어다닌 덕에 선물 꾸러미가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선물을 받아든 꼬마들!

얼마나 기쁜지 눈물까지 보입니다.

캐나다의 한 항공사가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를 기획한 건데요.

마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기적을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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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팝팝] 세계 종교 지도자들 “현대판 노예제 없애자” 선언 외
    • 입력 2014-12-03 17:44:11
    • 수정2014-12-03 19:31:20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세계 인구의 1,000명 중 다섯 명이 여전히 인신매매나 강제 노역에 시달린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이런 '현대판 노예제'를 근절하는 데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과 영국 성공회 대주교, 불교 지도자 틱낫한 스님을 비롯해 유대교와 이슬람, 힌두교 지도자 12명이 바티칸 교황청에 모였습니다.

인신매매나 강제노동, 매춘 등 현대판 노예제도를 근절하자는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3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현대판 노예'들을 오는 2020년까지 해방하는 데 온 힘을 쏟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각국이 경제 성장을 고려해 노예 노동을 알면서도 눈을 감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종교 지도자들의 이러한 노력이 '현대판 노예'로 고통받는 이들을 구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리아 난민, 식량 지원 끊겨…기금 부족

내전을 피해 인접국으로 흩어진 시리아 난민들에게 올겨울은 유난히 혹독할 것 같습니다.

세계식량기구가 이들에게 지급하던 식량 지원을 중단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인데요.

매달 700억 원 이상이 필요한데 많은 나라가 약속한 기부금을 내놓지 않아 기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굶주림과 추위로 난민 170만 명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칼디예 모하마드 압바스(난민) : "계속되는 전쟁과 굶주림으로부터 도망쳐 왔어요. 벌써 하루를 굶었어요. 그러나 제 아들은 안돼요."

세계식량기구는 "에볼라 사태로 인해 기부금 모금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식량 지원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숙취 해소 음식 5가지!

<앵커 멘트>

연말을 앞두고 술자리 약속 많으실 텐데요.

미국의 한 매체가 숙취를 덜어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술자리에 가기 전, 달걀을 먹으면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고요.

술 마신 다음날에는, 반숙 달걀프라이나 날달걀을 먹어도 역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인디언들이 애용한 해독제, 아몬드도 간의 기능을 향상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요.

알코올 흡수율을 늦춰주는 우유는 술자리에 가기 전 미리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스파라거스에 있는 아미노산은 숙취물질을 빠르게 분해하고 간세포를 보호해 주고요.

마지막으로 피클의 소금물은 몸에서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해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속풀이 음식들, 도움이 되셨나요?

스티븐 호킹 “인공지능, 인류 멸망 가져올지도”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생각하는 기계를 창조할 경우, 인류 존재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은 느린 속도로 진화하는 한계 때문에\ 결국,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숲에서 마주한 야생곰! 위기일발!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갑자기 길에서 곰을 만난다면..?

상상만해도 겁부터 나는데요.

숲에서 야생곰과 마주친 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탄 한 남성이 산길을 내달리는데요.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야생곰 한 마리!

남성의 뒤를 바짝 쫒기 시작합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남자는 있는 힘껏 페달을 밟지만 간격은 좀처럼 벌어지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쓰러진 나무가 길까지 막았는데요.

남성은 자전거를 버리고 숲으로 도망쳤습니다.

다행히도 곰을 따돌리긴 했는데요.

연출된 상황이 아닌지.. 조작 논란도 일고 있다고 하네요.

3초 만에 새우튀김 ‘뚝딱’

두 명의 요리사가 창의적인 조리법을 공개했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새우튀김!

재료는 특별할 것 없지만 '용접용 보안경'을 쓴 요리사!

버튼을 누르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공기총에서 생새우가 발사!

밀가루를 통과하더니 계란물 세례를 맞고,

곧이어 빵가루 터널을 지나 저절로 튀김옷이 입혀집니다.

끝으로 화염 속을 통과하면 단 3초 만에 새우튀김이 완성!

일본의 한 통신 업체의 광고 영상인데요. 어떤 컴퓨터 그래픽 기술 없이 실사로 촬영된 거라고 합니다.

신개념 3초 요리,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산타가 선물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겨울에 눈 구경하기 힘든 도미니카 공화국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커다란 '화상 전화'에 등장한 사람은? 책에서나 보던 산타!

꼬마들에게 "크리스마스 소원을 말해보렴" 산타가 묻자

"인형이요." "스케이트보드요~" 저마다 간절한 소원을 말하는데요.

과연 기적이 이뤄질까요?

요정들과 산타가 동분서주! 뛰어다닌 덕에 선물 꾸러미가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선물을 받아든 꼬마들!

얼마나 기쁜지 눈물까지 보입니다.

캐나다의 한 항공사가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를 기획한 건데요.

마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기적을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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