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리 근절 재차 지시…인사는 장관 책임”
입력 2014.12.06 (06:08)
수정 2014.12.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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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진룡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계의 비리를 근절하라고 지시했는데 진척이 없어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고 유 전 장관이 해당 간부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 바로가기 링크 : http://news.kbs.co.kr/common/htmlDivNR.do?HTML_URL=/special/2014/jyh.html
<리포트>
지난해 5월 태권도 사범 자살 사건 이후 체육계 비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됩니다.
그러자 박근혜 대통령은 체육계의 오랜 적폐를 해소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합니다.
두달이 지난 지난해 7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유진룡 당시 장관은 체육 단체 운영과 비리 개선 방안을 보고했지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하지만 당시 보고서의 내용이 부실했고 체육계 비리 척결에도 진척이 없어서 적폐 해소 과정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됐습니다."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체육계 적폐 해소가 지지부진한 원인 조사에 들어가 담당 간부 공무원들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대처 때문이라는 보고를 올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1일 유 장관에게 비리 근절에 속도를 낼 것을 재차 지시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이에 따라 유 장관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사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국·과장 인사를 직접 지시했다는 유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받아들이는 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인사는 장관의 책임 하에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유진룡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계의 비리를 근절하라고 지시했는데 진척이 없어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고 유 전 장관이 해당 간부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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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5월 태권도 사범 자살 사건 이후 체육계 비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됩니다.
그러자 박근혜 대통령은 체육계의 오랜 적폐를 해소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합니다.
두달이 지난 지난해 7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유진룡 당시 장관은 체육 단체 운영과 비리 개선 방안을 보고했지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하지만 당시 보고서의 내용이 부실했고 체육계 비리 척결에도 진척이 없어서 적폐 해소 과정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됐습니다."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체육계 적폐 해소가 지지부진한 원인 조사에 들어가 담당 간부 공무원들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대처 때문이라는 보고를 올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1일 유 장관에게 비리 근절에 속도를 낼 것을 재차 지시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이에 따라 유 장관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사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국·과장 인사를 직접 지시했다는 유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받아들이는 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인사는 장관의 책임 하에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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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비리 근절 재차 지시…인사는 장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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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6 06:10:21
- 수정2014-12-06 13: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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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계의 비리를 근절하라고 지시했는데 진척이 없어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고 유 전 장관이 해당 간부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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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5월 태권도 사범 자살 사건 이후 체육계 비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됩니다.
그러자 박근혜 대통령은 체육계의 오랜 적폐를 해소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합니다.
두달이 지난 지난해 7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유진룡 당시 장관은 체육 단체 운영과 비리 개선 방안을 보고했지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하지만 당시 보고서의 내용이 부실했고 체육계 비리 척결에도 진척이 없어서 적폐 해소 과정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됐습니다."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체육계 적폐 해소가 지지부진한 원인 조사에 들어가 담당 간부 공무원들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대처 때문이라는 보고를 올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1일 유 장관에게 비리 근절에 속도를 낼 것을 재차 지시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이에 따라 유 장관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사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국·과장 인사를 직접 지시했다는 유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받아들이는 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인사는 장관의 책임 하에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유진룡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계의 비리를 근절하라고 지시했는데 진척이 없어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고 유 전 장관이 해당 간부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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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5월 태권도 사범 자살 사건 이후 체육계 비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됩니다.
그러자 박근혜 대통령은 체육계의 오랜 적폐를 해소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합니다.
두달이 지난 지난해 7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유진룡 당시 장관은 체육 단체 운영과 비리 개선 방안을 보고했지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하지만 당시 보고서의 내용이 부실했고 체육계 비리 척결에도 진척이 없어서 적폐 해소 과정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됐습니다."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체육계 적폐 해소가 지지부진한 원인 조사에 들어가 담당 간부 공무원들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대처 때문이라는 보고를 올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1일 유 장관에게 비리 근절에 속도를 낼 것을 재차 지시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이에 따라 유 장관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사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국·과장 인사를 직접 지시했다는 유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받아들이는 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인사는 장관의 책임 하에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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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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