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엿새째 폭설…피해 잇따라
입력 2014.12.06 (21:01)
수정 2014.12.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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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 엿새째 폭설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눈과 강추위가 계속되는 탓에 복구도 쉽지 않습니다.
피해 상황을 유동엽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평야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들... 철근 뼈대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위로 솟아 있어야 할 조립식 건물 지붕은 아래로 꺽인채 내려앉았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건물은 벽체까지 무너져 못쓰게 돼버렸고, 인삼밭의 차양막은 성한 것보다 주저앉은 게 더 많습니다.
학교 운동장은 제설차량을 동원하고 삽질을 한 뒤에야 조금씩 제모습을 드러냅니다.
큰 피해를 몰고온 눈이지만, 천진한 아이들에겐 반가운 선물입니다.
동네 공원은 공짜로 즐기는 눈썰매장이 됐고, 한쪽에선 눈사람을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농민들은 한숨쉴 새도 없이 바빠졌습니다.
눈 속에 파묻힌 배추는 얼어붙기 전에 서둘러 수확해야 하고, 반쯤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되살리려면 부지런히 눈을 퍼내야 합니다.
녹을 틈도 없이 연일 쏟아진 눈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강추위 탓에 피해 복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전북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 엿새째 폭설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눈과 강추위가 계속되는 탓에 복구도 쉽지 않습니다.
피해 상황을 유동엽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평야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들... 철근 뼈대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위로 솟아 있어야 할 조립식 건물 지붕은 아래로 꺽인채 내려앉았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건물은 벽체까지 무너져 못쓰게 돼버렸고, 인삼밭의 차양막은 성한 것보다 주저앉은 게 더 많습니다.
학교 운동장은 제설차량을 동원하고 삽질을 한 뒤에야 조금씩 제모습을 드러냅니다.
큰 피해를 몰고온 눈이지만, 천진한 아이들에겐 반가운 선물입니다.
동네 공원은 공짜로 즐기는 눈썰매장이 됐고, 한쪽에선 눈사람을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농민들은 한숨쉴 새도 없이 바빠졌습니다.
눈 속에 파묻힌 배추는 얼어붙기 전에 서둘러 수확해야 하고, 반쯤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되살리려면 부지런히 눈을 퍼내야 합니다.
녹을 틈도 없이 연일 쏟아진 눈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강추위 탓에 피해 복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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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엿새째 폭설…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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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2-06 22:30:16
<앵커 멘트>
전북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 엿새째 폭설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눈과 강추위가 계속되는 탓에 복구도 쉽지 않습니다.
피해 상황을 유동엽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평야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들... 철근 뼈대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위로 솟아 있어야 할 조립식 건물 지붕은 아래로 꺽인채 내려앉았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건물은 벽체까지 무너져 못쓰게 돼버렸고, 인삼밭의 차양막은 성한 것보다 주저앉은 게 더 많습니다.
학교 운동장은 제설차량을 동원하고 삽질을 한 뒤에야 조금씩 제모습을 드러냅니다.
큰 피해를 몰고온 눈이지만, 천진한 아이들에겐 반가운 선물입니다.
동네 공원은 공짜로 즐기는 눈썰매장이 됐고, 한쪽에선 눈사람을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농민들은 한숨쉴 새도 없이 바빠졌습니다.
눈 속에 파묻힌 배추는 얼어붙기 전에 서둘러 수확해야 하고, 반쯤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되살리려면 부지런히 눈을 퍼내야 합니다.
녹을 틈도 없이 연일 쏟아진 눈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강추위 탓에 피해 복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전북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 엿새째 폭설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눈과 강추위가 계속되는 탓에 복구도 쉽지 않습니다.
피해 상황을 유동엽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평야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들... 철근 뼈대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위로 솟아 있어야 할 조립식 건물 지붕은 아래로 꺽인채 내려앉았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건물은 벽체까지 무너져 못쓰게 돼버렸고, 인삼밭의 차양막은 성한 것보다 주저앉은 게 더 많습니다.
학교 운동장은 제설차량을 동원하고 삽질을 한 뒤에야 조금씩 제모습을 드러냅니다.
큰 피해를 몰고온 눈이지만, 천진한 아이들에겐 반가운 선물입니다.
동네 공원은 공짜로 즐기는 눈썰매장이 됐고, 한쪽에선 눈사람을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농민들은 한숨쉴 새도 없이 바빠졌습니다.
눈 속에 파묻힌 배추는 얼어붙기 전에 서둘러 수확해야 하고, 반쯤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되살리려면 부지런히 눈을 퍼내야 합니다.
녹을 틈도 없이 연일 쏟아진 눈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강추위 탓에 피해 복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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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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