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이례적 폭설…모레 또 많은 눈

입력 2014.12.06 (21:02) 수정 2014.12.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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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 것처럼 이번 주에 내린 눈은 이맘때 적설량으론 관측 이래 최고인 지역이 있을 정도로 기록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다음주에도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12월 첫날부터 충남 서해안 서산지역에 내린 눈은 엿새째 계속돼, 초겨울치곤 이례적으로 27.5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지역 12월 관측이후 46년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호남 서해안도 마찬가지,

전북 정읍지역에서도 24.5cm가 쌓여, 12월 상순 기록으론 9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초겨울 폭설이 잦은 백령도에서도, 관측 이후 14년 만에 12월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해안 곳곳에 피해를 남긴 이번 초겨울 폭설은 이맘 때 불어오는 초겨울 바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눈구름은 서해와 동해 모든 해상에 있지만 바람 방향이 북서쪽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서해상에서 위치한 눈구름대가 서해안으로 영향을 주는 겁니다."

눈은 낮부터 그쳤지만 한파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또 내일 밤늦게부턴 중부서해안지역부터 또다시 눈구름이 밀려들겠습니다.

월요일 새벽엔 눈이 전국으로 확대돼, 출근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목요일엔 전국에 비나 눈이, 금요일과 토요일사이엔 서해안 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서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강한 이달에는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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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겨울 이례적 폭설…모레 또 많은 눈
    • 입력 2014-12-06 21:03:16
    • 수정2014-12-06 2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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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 것처럼 이번 주에 내린 눈은 이맘때 적설량으론 관측 이래 최고인 지역이 있을 정도로 기록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다음주에도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12월 첫날부터 충남 서해안 서산지역에 내린 눈은 엿새째 계속돼, 초겨울치곤 이례적으로 27.5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지역 12월 관측이후 46년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호남 서해안도 마찬가지,

전북 정읍지역에서도 24.5cm가 쌓여, 12월 상순 기록으론 9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초겨울 폭설이 잦은 백령도에서도, 관측 이후 14년 만에 12월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해안 곳곳에 피해를 남긴 이번 초겨울 폭설은 이맘 때 불어오는 초겨울 바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눈구름은 서해와 동해 모든 해상에 있지만 바람 방향이 북서쪽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서해상에서 위치한 눈구름대가 서해안으로 영향을 주는 겁니다."

눈은 낮부터 그쳤지만 한파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또 내일 밤늦게부턴 중부서해안지역부터 또다시 눈구름이 밀려들겠습니다.

월요일 새벽엔 눈이 전국으로 확대돼, 출근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목요일엔 전국에 비나 눈이, 금요일과 토요일사이엔 서해안 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서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강한 이달에는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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