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선 바위·온천욕까지…동물원 겨울 나기 준비 끝
입력 2014.12.06 (21:28)
수정 2014.12.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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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같은 매서운 추위.
동물원의 동물들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동물들이 무사히 이 겨울을 나게 하려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랑이가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위 위에서 먹이를 받아 먹습니다.
비결은 열선이 설치된 인공바위였습니다.
털이 많은 곰에게는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먹이 걱정이 없으니 겨울잠도 잊고 재롱을 부립니다.
<인터뷰> 최병성(사육사) : "365일 먹을걸 굉장히 많이 주기 때문에 굳이 겨울철에는 동면을 안 취해도 되거든요."
태어난 지 2~3달 된 어린 동물들은 동물원의 각별한 배려 속에 아늑한 실내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아기동물들은 감기과 호흡기 질환 등 겨울철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이 방에서 특별한 보살핌을 받게됩니다.
섭씨 25도 이상의 온도와, 60에서 80%의 습도가 유지되는 방에서 수의사들이 아기동물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본 원숭이들은 김이 모락모락나는 노천 온천에서 목욕을 즐기며 추위를 이깁니다.
햇볕을 듬뿍 받으려고 팔을 벌리는 동물들도 있고, 어떤 동물들은 서로를 꼭 끌어안고, 체온으로 추위를 극복합니다.
<인터뷰> 송윤범(관람객) : "추운 날에도 동물들이 나와서 움직여주니까 정말 활동감 느끼고 좋아요."
동물원의 다양한 맞춤형 월동준비로 동물들이 건강하게 추위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요즘같은 매서운 추위.
동물원의 동물들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동물들이 무사히 이 겨울을 나게 하려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랑이가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위 위에서 먹이를 받아 먹습니다.
비결은 열선이 설치된 인공바위였습니다.
털이 많은 곰에게는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먹이 걱정이 없으니 겨울잠도 잊고 재롱을 부립니다.
<인터뷰> 최병성(사육사) : "365일 먹을걸 굉장히 많이 주기 때문에 굳이 겨울철에는 동면을 안 취해도 되거든요."
태어난 지 2~3달 된 어린 동물들은 동물원의 각별한 배려 속에 아늑한 실내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아기동물들은 감기과 호흡기 질환 등 겨울철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이 방에서 특별한 보살핌을 받게됩니다.
섭씨 25도 이상의 온도와, 60에서 80%의 습도가 유지되는 방에서 수의사들이 아기동물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본 원숭이들은 김이 모락모락나는 노천 온천에서 목욕을 즐기며 추위를 이깁니다.
햇볕을 듬뿍 받으려고 팔을 벌리는 동물들도 있고, 어떤 동물들은 서로를 꼭 끌어안고, 체온으로 추위를 극복합니다.
<인터뷰> 송윤범(관람객) : "추운 날에도 동물들이 나와서 움직여주니까 정말 활동감 느끼고 좋아요."
동물원의 다양한 맞춤형 월동준비로 동물들이 건강하게 추위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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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선 바위·온천욕까지…동물원 겨울 나기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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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6 21:31:26
- 수정2014-12-06 22:01:37
<앵커 멘트>
요즘같은 매서운 추위.
동물원의 동물들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동물들이 무사히 이 겨울을 나게 하려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랑이가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위 위에서 먹이를 받아 먹습니다.
비결은 열선이 설치된 인공바위였습니다.
털이 많은 곰에게는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먹이 걱정이 없으니 겨울잠도 잊고 재롱을 부립니다.
<인터뷰> 최병성(사육사) : "365일 먹을걸 굉장히 많이 주기 때문에 굳이 겨울철에는 동면을 안 취해도 되거든요."
태어난 지 2~3달 된 어린 동물들은 동물원의 각별한 배려 속에 아늑한 실내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아기동물들은 감기과 호흡기 질환 등 겨울철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이 방에서 특별한 보살핌을 받게됩니다.
섭씨 25도 이상의 온도와, 60에서 80%의 습도가 유지되는 방에서 수의사들이 아기동물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본 원숭이들은 김이 모락모락나는 노천 온천에서 목욕을 즐기며 추위를 이깁니다.
햇볕을 듬뿍 받으려고 팔을 벌리는 동물들도 있고, 어떤 동물들은 서로를 꼭 끌어안고, 체온으로 추위를 극복합니다.
<인터뷰> 송윤범(관람객) : "추운 날에도 동물들이 나와서 움직여주니까 정말 활동감 느끼고 좋아요."
동물원의 다양한 맞춤형 월동준비로 동물들이 건강하게 추위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요즘같은 매서운 추위.
동물원의 동물들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동물들이 무사히 이 겨울을 나게 하려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랑이가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위 위에서 먹이를 받아 먹습니다.
비결은 열선이 설치된 인공바위였습니다.
털이 많은 곰에게는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먹이 걱정이 없으니 겨울잠도 잊고 재롱을 부립니다.
<인터뷰> 최병성(사육사) : "365일 먹을걸 굉장히 많이 주기 때문에 굳이 겨울철에는 동면을 안 취해도 되거든요."
태어난 지 2~3달 된 어린 동물들은 동물원의 각별한 배려 속에 아늑한 실내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아기동물들은 감기과 호흡기 질환 등 겨울철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이 방에서 특별한 보살핌을 받게됩니다.
섭씨 25도 이상의 온도와, 60에서 80%의 습도가 유지되는 방에서 수의사들이 아기동물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본 원숭이들은 김이 모락모락나는 노천 온천에서 목욕을 즐기며 추위를 이깁니다.
햇볕을 듬뿍 받으려고 팔을 벌리는 동물들도 있고, 어떤 동물들은 서로를 꼭 끌어안고, 체온으로 추위를 극복합니다.
<인터뷰> 송윤범(관람객) : "추운 날에도 동물들이 나와서 움직여주니까 정말 활동감 느끼고 좋아요."
동물원의 다양한 맞춤형 월동준비로 동물들이 건강하게 추위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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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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